대학생탄핵추진본부 내란공범 감시결과 발표 기자회견 <내란의힘 주요업무 : 극우유튜브 좋댓구알>
대학생탄핵추진본부 내란공범 감시결과 발표 기자회견 <내란의힘 주요업무 : 극우유튜브 좋댓구알>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앞두고 극우유튜브의 파시즘이 극에 달한 지금, 기본소득당 대학생탄핵추진본부가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내란공범 감시결과 발표 기자회견 <내란의힘 주요업무 : 극우유튜브 좋댓구알>을 진행했습니다.
기본소득당 대학생탄핵추진본부는 지난 두 달간 극우유튜브를 직접 모니터링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12·3 내란 이후 유튜브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내란동조 극우파시즘을 추적해왔습니다. 모니터링 결과 극우유튜브는 계엄을 옹호하기 위해 헌법을 오독하거나,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극우파시즘 논리를 적극적으로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국민의 힘은 이러한 극우유튜브의 허술한 논리를 그대로 차용하여 내란공범을 자처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대학생탄핵추진본부원들은 극우유튜브의 내란동조 언설을 고발하며, 이를 받아쓰기 바쁜 국민의힘을 비판했습니다.
민지우 대학생탄핵추진본부원은 성국TV에 출연한 나경원 의원이 ‘탄핵찬성집회의 인원이 총동원령으로 모인 세력으로 추측된다’며 음모론을 퍼뜨린 데에 있어 “나경원 의원은 야당과 사법부, 헌재가 국론을 분열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오히려 그것은 나경원 의원이 하고 있는 일”이라고 질타했습니다.
장재원 대학생탄핵추진본부원은 “이봉규TV에서 ‘대한민국의 부정선거가 없었다고 말하는 자들은 중국 돈 쳐먹었던가 아니면 부정선거로 당선되었던가 둘 중 하나’라고 과격한 말을 할 때, 국민의힘은 ‘투표 절차나 방법, 제도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지 않겠냐’면서 동조했다”고 꼬집었습니다.
권서진 대학생탄핵추진본부원은 “서부지법 폭도를 폭도라고 부르지 말라는 전한길을 국민의힘 윤상원 의원이 기자회견에 불러 선동 발언을 하게 했다”고 밝히며, “극우 유튜버들은 멸공, 간첩, 친중세력 등을 언급하며 실체 없는 적을 만들어 분란을 조장하는 것을 넘어 폭동을 만들어내는 파시즘 발언을 계속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본인들이 극우유튜버가 아닌 공당의 구성원임을 자각하고 책임지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윤김진서 대학생탄핵본부장과 노서영 서울탄핵추진본부장도 “내란의힘 업무 기조는 극우유튜브 구독하기냐”며 “더이상 극우유튜브 없이 정치할 수 없는 국민의힘에 남은 길은 해산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끝으로 대학생탄핵추진본부원들은 극우유튜브의 발언과 국민의힘 정치인의 말이 적힌 피켓을 철창에 가두는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극우유튜브 고성국TV의 “5.18 유공자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는 중국인들” 발언과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의 “중국·북한·러시아와 같은 나라로 가느냐 그것이 바로 탄핵 소추의 핵심” 발언이 나란히 실린 피켓을 철창 안에 가두며 국민의힘을 향해 구호를 외쳤습니다.
윤석열 탄핵 이후, 내란세력에게 그 책임을 묻고 제대로 청산하는 것까지가 민주주의 사회를 향한 우리의 과제일 것입니다. 앞으로도 기본소득당 대학생탄핵추진본부는 탄핵 이후의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내란을 선동하고 공모하는 이들에게 마땅한 책임을 묻고 끝까지 내란공범을 감시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