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신지혜 대변인, “제 식구 감싸기로 버티다가 탈당하면 나 몰라라 하는 것이 국민의힘식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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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식구 감싸기로 버티다가 탈당하면 나 몰라라 하는 것이 국민의힘식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입니까?>
어제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국민의힘 탈당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작년 11월, 박 구청장의 ‘핼러윈은 축제 아닌 현상’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것에 대해 징계 절차 개시만 발표했을 뿐, 어떤 징계도 없었습니다. 박 구청장이 용산 이태원 참사로 업무상과실치사상죄 및 허위문서작성 등의 혐의로 구속되고 기소될 때까지 국민의힘은 자당 소속 의원의 범죄 혐의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박희영 구청장이 ‘당의 부담’을 이유로 스스로 꼬리 자르기를 단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국민의힘이 자당 소속의 이태원 참사 관계자들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약속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2차 가해 발언으로 창원시의회에서 징계받은 김미나 의원 역시 의회 차원의 실효성 없는 솜방망이 처벌이 전부였습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윤리위는 김미나 의원에 대한 징계를 여전히 미루고 있습니다. 제 식구 감싸기로 버티다가 탈당하면 나 몰라라 하는 것이 국민의힘식 진상규명이자 책임자 처벌입니까?
오늘 컷오프를 통과한 국민의힘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가 발표됐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자임한 인사들이 모두 변화를 약속합니다. 이태원 참사 책임자와 희생자 및 유가족 모욕을 일삼는 자들에 대한 태도에서부터 국민의힘의 변화를 보여주십시오.
국민의 공분을 산 박희영 구청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인사가 탈당한다 하더라도 국민의힘 책임이 절대로 덜어지지 않습니다. 이태원 참사로 비통하고, ‘국민 안전 무한 책임’이라던 여당의 말을 증명할 방안은 명확합니다. 이태원 참사에 책임 있는 인사들에 대한 공천 배제 선언 등 엄정한 대응을 약속하십시오. 차일피일 미룬 김미나 의원에 대한 징계를 빠르게 처리하십시오.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민의힘 내부의 대응을 끝까지 지켜볼 것입니다.
2023년 2월 10일
기본소득당 대변인 신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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