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희숙 의원은 전태일 평전부터 다시 읽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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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의원은 전태일 평전부터 다시 읽길 바란다.
17:40 서면 발행
오늘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많은 이들이 추모와 연대의 마음을 다짐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안전한 일터, 안정적인 삶의 보장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윤희숙 의원은 전태일을 기억한다며 전태일 정신과 정반대의 주장을 하고 있다. 열사는 1970년의 지옥 같은 노동 환경을 폭로하며 죽어 갔다. 그의 유지를 잇는 것은 과도한 장시간 노동을 제한하고 정당한 임금을 보장하는 것이다. 52시간 적용을 연기하거나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윤희숙 의원은 자신의 이념적 도그마를 버리지 못해 11월 13일의 의미도, 노동자의 현실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가? 그것이 아니라면 그저 뉴스에 한 줄 나오고 싶어 SNS에 아무 말이나 일단 올리고 보는 것인가? 어느 쪽이든 전문가를 자처하는 국회의원의 식견이 이리도 짧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전태일 열사의 50주기를 맞아 정치가 해야 할 일은 여전히 위험하고 불안정한 일터에 내몰리는 노동자의 현실을 개선하는 일이다. 윤희숙 의원은 전태일 정신을 왜곡하기 전에 전태일 평전을 정독하길 바란다.
2020년 11월 13일
기본소득당 대변인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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