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보도자료] 용혜인 “용산구청장, 참사 당일 행적 거짓말했나… 구청장은 사퇴하고 국민의힘은 출당조치해야”
- 배포: 2022.11.07.
- 보도: 배포 즉시
- 담당: 양지혜 비서관
용혜인 “용산구청장, 참사 당일 행적 거짓말했나… 구청장은 사퇴하고 국민의힘은 출당조치해야”
― 용혜인 “용산구청장, 참사 당일 ‘의령군 축제 출장’ 거짓 해명이라는 제보 들어와”
― 용혜인 “구청장이 축제 초청받은 건 28일… 29일은 ‘개인적 용무’로 의령군 방문했다”
― 용혜인 “29일, 용산구청 ‘대책회의’할 만큼 중요했는데… 구청장은 어디에도 없었다”
― 용혜인 “용산구청장, 이태원 참사 당일 동선 입증 못하면 사퇴해야”
― 용혜인 “국민의힘, 거짓해명·책임회피하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즉각 출당시켜야”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가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이태원 참사 당일 행적에 대한 거짓말 의혹을 제기했다. 용 상임대표는 오늘 오전 9시 20분 기자회견을 통해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의령군 출장’ 해명이 거짓이라는 매우 구체적인 제보가 있었다”고 밝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 참사가 있었던 10월 29일 “지역축제 초청공문을 받아, 의령군으로 출장을 다녀왔다”고 해명한 바 있다.
용혜인 상임대표가 제보 받은 바에 따르면,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의령군 ‘리치리치 페스티벌’의 개막식 초청 공문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개막식은 28일로 박 구청장은 “참석이 어렵다”고 답변한 바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참사 당일인 29일, ‘집안일’로 새벽 6시경 용산을 출발해 11시경 경남 의령에 도착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오후 2시경 의령군수를 만나 10분가량 짧게 티타임을 가졌으며, 4시경 의령을 출발해 8시 20분에 용산에 도착했다.
용혜인 상임대표는 “핼로윈 주말이었던 29일은 구청 차원에서 ‘대책회의’까지 진행할만큼 중요한 날”이었는데 “용산구청장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용 상임대표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당일 행적을 입증할 자료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용 상임대표는 “156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참사에도 자리에 연연하며 거짓해명을 했다면, 용산구청장 자리를 내려놔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혜인 상임대표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거짓해명을 이어가고 있다”며, “사과는 언론에 뿌린 입장문 속 ‘송구하다’는 말 한마디 뿐”이라고 질타했다. 용 상임대표는 “이태원 참사는 잠시 피하면 그치는 소나기가 아니”라며, “용산구청장은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와 유가족, 국민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용혜인 상임대표는 “국민의힘은 이번 참사의 책임이 있는 공직자들에게 신속한 처분을 해야 한다”며, 박희영 용산구청장에 대한 출당조치를 요구했다. 용 상임대표는 “국민의힘 윤리규칙 제6조에 따르면, ‘당 소속 공직자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직위에 상응하는 사회적 책임’을 진다고 명시되어 있다”며, “거짓해명과 책임회피로 일관하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당장 출당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용혜인 상임대표는 오늘 오후 2시 진행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참사 당일 행적을 묻고, 참사에 대한 제대로 된 책임을 요구할 예정이다.
[참고1]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 기자회견문
참사 당일, 의령군 축제에 '출장'을 다녀왔다는 해명, 정말 사실입니까?
진실은 결국 드러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열흘이 지났습니다. 참사의 큰 책임이 있는 인물 중 하나인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참사 다음날인 31일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것 외에는 국민 앞에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날 뱉었던 "축제가 아닌 현상"이라는 망언이 논란이 되자, 1일에 '송구하다'며 입장문을 냈을 뿐입니다. 참사에 책임이 있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참사 직후 SNS와 유튜브 채널, 구청 홈페이지 게시판까지 모조리 폐쇄하고 숨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열흘만에 오늘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합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두문불출 숨어버린 후, '입장문'을 통해 간간히 내놓는 해명은 의문 투성이입니다. 참사 당일 8시 20분 이태원 퀴논길을 방문했다는 해명은 그저 구청장의 귀갓길에 불과했다는 의혹이 언론을 통해 제기되었습니다. 그러자 용산구청장은 묵묵부답, 해당사안에 대한 해명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당일 동선에 대한 또 다른 해명도 있었습니다. 바로 소위 '의령출장'에 관한 해명이었습니다. 박희영 구청장은 참사 당일 의령군 방문을 “지역축제 초청 공문을 받아 다녀온 출장”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이 해명도 거짓이라는 매우 구체적인 제보가 있었습니다.
제보에 따르면, 박희영 구청장의 29일 참사 당일 동선은 이렇습니다.
‘집안일’로 새벽 6시경 용산을 출발했고, 11시경 경남 의령에 도착했습니다. 2시경 의령군수를 만나 10분가량 짧게 티타임을 가졌고, 4시경 의령을 출발해 8시 20분에 용산에 도착했습니다.
의령군이 ‘리치리치 페스티벌’의 개막식 초청 공문을 보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개막식은 28일이었고, 박희영 구청장은 참석이 어렵다고 답변한 뒤 영상축사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29일 '개인적 용무'로 의령을 방문해 의령군수와 티타임을 가진 것입니다.
만약 ‘지역축제 초청 공문을 받아 다녀온 출장’이라는 박희영 구청장의 해명이 사실이라면, 당시 의령군청에서 보냈던 공문과 용산구청에서 답변한 공문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구청장이 자매도시의 행사를 방문하는 공식 일정이라면 방문일정과 공보를 위한 사진이 있을 것입니다. 그 자료를 공개해주십시오.
용산구청은 참사 직전 구청 차원의 '핼로윈 대책회의'까지 진행하고, 이태원 지역 상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핼로윈 주말이었던 29일은 그만큼 이태원, 그리고 용산에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 156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대책회의에서부터 참사 수습까지, 용산구청장의 모습은 어디 한 군데에서도 보이지 않습니다. 용산구청장은 당연히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최선을 다해 국민께 해명할 것은 해명하고, 참사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했어야 합니다.
거짓없이 투명하게 해명하고, 책임질 것을 책임진다면 참사 당일 행보 자체는 논란의 대상이 아닐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용산구청장은 계속해서 거짓해명, 불성실한 해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과는 언론에 뿌린 '입장문' 속 '송구하다'는 말 한마디 뿐입니다. 소통 가능한 모든 창구는 다 차단했습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님,
지금 소나기를 잠시 피하면 이번 참사의 책임도 피할 수 있다고 믿고 계십니까?
156명의 생명은 그렇게 손쉽게 피해질 수 있는 무게가 아닙니다.
당일 동선에 대한 해명이 사실이라면, 이를 입증할 자료를 공개하십시오.
그리고 언론에 '입장문' 배포하는 무성의한 사과가 아니라, 이태원 참사에 대해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국민 앞에 나와 정식으로 사과하십시오.
마지막으로, 156명의 희생자가 발생했고 전국민에게 상처를 남긴 참사에도 불구하고 자리에 연연하며, 거짓 해명을 이어간 것이라면 용산구청장 자리를 내려놓으십시오.
그리고 국민의힘에게도 요구합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막중한 책임이 있는 집권 여당입니다. 이번 참사의 책임자들에 대해 ‘제식구 감싸기’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참사의 책임이 있는 공직자들에 대해 신속한 처분을 해야합니다.
국민의힘 윤리규칙 제6조 성실한 직무수행 제1항에는 "당 소속 공직자는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직위에 상응하는 사회적 책임을 진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했다고, 그리고 그 직위에 상응하는 사회적 책임을 지고 있다고 판단하십니까?
이태원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음에도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던 박희영 용산구청장,
156명의 생명을 앗아간 참사에도 불구하고 거짓해명과 책임회피로 일관하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당장 출당시키십시오.
[참고2]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 기자회견 현장스케치 (파일로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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