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혜 대변인 브리핑]

*일시 : 2023년 10월 10일(화) 오전 10시 45분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기본소득당 서울시당,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진교훈 후보와 ‘강서형 기본소득 도입’ 정책협약 체결>

안녕하십니까, 기본소득당 대변인이자 기본소득당 서울시당 위원장 신지혜입니다.

어제 기본소득당 서울시당은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진교훈 후보와 윤석열 정권 심판 및 ‘강서형 기본소득 도입’을 약속하는 정책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기본소득당 서울시당은 강서형 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에서 진교훈 후보 승리를 위해 협력할 것입니다.

최근 정부여당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하나의 기초단체장 선거일 뿐이라고 의미를 축소하고 있습니다. 선거에서 낙선하더라도 그 후과를 줄여보겠다는 얄팍한 심산이겠지요. 하지만 하나의 기초단체장 선거를 정권 심판 전초전으로 만든 것은 다름 아닌 정부여당임을 국민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보궐선거를 발생시킨 범죄자를 보궐선거를 채 하기도 전에 특별사면시켜 다시 출마하라고 등 떠민 게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여당인 국민의힘도 국민의 눈높이가 아닌 노골적인 윤심만 고려해 보궐선거 발생시킨 인사를 후보로 공천했습니다. 몰상식과 몰염치한 공천으로 정권 심판해달라고 머리를 먼저 내미는 꼴이었습니다.

정부여당은 정부 정책을 반대하는 국민을 적으로 돌리고, 우려의 목소리를 죄다 가짜뉴스로 몰아가며 언론장악을 하고 있습니다. 자격 미달 장관 후보자를 지명해 놓고, 인사청문회를 형해화 시켜 임명을 강행하는 독단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이념 전쟁놀음을 하는 사이 민생은 계속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소중한 국민을 잃은 참사를 반복하고도 정부 책임을 모르쇠 하고 있습니다. 정권 심판 전초전으로 만들 이유를 하나둘 늘려온 것도 정부여당인 것이 자명합니다.

정부여당이 치졸하게 선거 의미를 축소하려 해도, 강서구민은 압도적인 사전투표율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정권 심판 전초전으로 만들어 주고 계십니다. 단순히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것을 넘어 강서구에서부터 민생을 지키는 개혁 정치의 시작을 열어나가야 합니다. 그것이 기본소득당 서울시당이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와 ‘강서형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은 이유입니다.

내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승자가 결정됩니다. 국민을 적으로 돌리는 정권이 아닌 국민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독단과 무능의 국정이 아닌 민생을 위한 개혁이 승리할 수 있도록 기본소득당 역시 힘 모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강서구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힘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3년 10월 10일

기본소득당 대변인 신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