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포: 2024.04.03.

보도: 배포즉시

담당: 양지혜 기획팀장

대구경북 교수·연구자 오준호 후보 공개 지지선언

“기본사회·녹색전환·고등교육 활성화 함께하겠다”

― 4일(내일) 오후 3시 30분, 수성을 국회의원후보 오준호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선언 진행

― 대구경북 교수·연구자 “지역균형발전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대학 활성화하고 기반 만들어야”

― 안현효 교수 “오준호 후보 지역대학 지원공약 고무적… 오준호 후보 지지해주기를”

― 오준호 “지역소멸 최전방 대구부터 변화 만들어야… 높은 인프라 지역대학은 지역사회 생명력 만드는 출발점”

4월 4일 오후 3시 30분, 수성을 국회의원후보 오준호 선거사무소(지범로 인근)에서 대구경북 지역 대학 교수 및 연구자들이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대학을 지원하는 교육1번지” 대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보이며 대구 수성을에 출마한 오준호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개 선언할 예정이다.

지지 서명에 참여한 40명의 대구 경북 교수 및 연구자들은 “대학의 위기는 대학인이라면 수십 년째 듣는 주제일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진짜 위기다. 특히 모든 대학의 위기라기보다는 지방대학의 위기다. 저출산, 수도권 집중현상은 대학 구조조정이라는 엄혹한 현실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지역을 소멸로 몰아가고 있다. 오랫동안 노력해왔던 지역균형 발전에 대한 정책과 재정지원 확대에도 불구하고 대구는 매해 1만 명의 청년이 떠나가는 도시, 가장 심각한 인구감소를 겪고 있는 도시가 되었다. 지역균형발전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대학을 활성화하고 청년과 시민들이 정착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오준호 후보는 “지역소멸의 최전방에 있는 대구에서부터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높은 인프라를 가진 지역대학은 청년들이 정착하는 기반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생명력 불어넣는 출발점”이라며 “지역소멸을 방지하고 지역균형을 성공시키기 위한 지역대학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힐 예정이다. 3대 비전 기본사회·녹색전환·혁신도시에 더한 오준호 후보의 지역균형발전·고등교육 공약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소멸, 지방소멸을 막는 지역대학 지원법을 제정하여 국가균형발전에 대응하겠습니다. 

지역대학지원특별법은 글로컬 대학 사업과 같이 경쟁적 보조사업으로 시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정한 조건을 갖추면 절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여, 지역대학이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되는 제도입니다. 지역대학이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되면, 지역주민 누구나 지역대학에서 자유롭게 공부하여 지역사회의 문화와 복지 수준을 고도화하고 경제적 삶을 개척할 수 있습니다.

둘째, 교양교육, 기초교육, 평생교육을 담당하는 국가교수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지역대학이 소멸하면서 지역에서 육성하는 고급인재들이 갈 곳을 잃고 있습니다. 지역의 고급인재들은 지역사회에서 교육으로 봉사하여 지역사회의 문화, 정치, 경제가 선순환발전하는데 기여해야 합니다. 국가교수제는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국가교수제를 통해 지역사회의 교양교육, 평생교육을 고품질로 운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초학문의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세째, 연합대학원 제도를 구축하여 지역 산업과 연구 연계하겠습니다. 

지역산업 발전에 대한 우려가 많습니다. 지식사회, 정보화사회, AI 사회에서 지식의 중요성은 너무나 분명합니다. 문제는 어떻게 지식을 지역에서 자생발전할 수 있게 하느냐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대학원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대학의 규모로는 경쟁력있는 대학원을 육성할 수 없습니다. 대학원을 지역 내에 통합운영할 수 있게 하여 지역의 산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겠습니다. 특히 지역내의 거점국립대학이 가진 높은 수준의 인프라가 지역의 다른 대학과 공동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전국의 모든 대학원생들이 대구, 경북 지역을 선호하는 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 

이 기자회견에 참여한 안현효 교수(민주평등사회를 위한 대경교수연구자 연대회의 의장)는 “지방의 위기와 지방 대학의 위기는 맞물려 있으며, 급속히 악화되고 있고 이는 국가차원의 문제다. 현재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는 수도권 집중이라는 현 위기를 근본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대책이 결여되어 있다. 지방 사립대학의 위기 타개를 위해서는 근본적인 지방 지원 정책과 대학 재정지원 및 거버넌스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일분일초가 시급한 이런 중요한 시점에 오준호 후보가 “지방 소멸을 막고 지역대학을 지원하는 교육 1번지” 대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보이며 필요한 대학공약을 제시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오준호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거듭 당부할 예정이다.

■ 개요

- 행사명: 대구경북 교수·연구자 오준호 후보 지지선언

- 일시: 2024년 4월 4일 오후 3시 30분

- 순서

  - 대구경북 교수·연구자 공개 지지선언

  - 오준호 후보 <지방소멸 막고 지역대학 지원하는 교육 1번지 수성구> 공약소개 및 지지선언 환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