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5년 2월 17일(월) 9시 30분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

■ 윤김진서 청년·대학생위원장

현) 기본소득당 청년·대학생위원장

전) 기본소득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의회의원 비례대표 후보

안녕하세요, 지난 금요일 회원총회에서 2대 청년・대학생위원장으로 선출된 윤김진서입니다. 먼저, 저를 다시 한 번 위원장으로 믿고 선출해주신 청년・대학생위원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창립 첫 해였던 2024년, 초대 청년・대학생위원장으로서 다양한 기획・조직사업을 펼치고 운영위원들을 성장시키며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청년・대학생위원회는 기본소득당의 지속가능성과 의제 다양성을 책임지는 직능・의제기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 정치결벽증 대학에서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며 멈춰있는 대학과 정치를 조금씩 나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했습니다.

계엄과 탄핵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어내고 있는 우리 청년・대학생위원회가 다음 단계의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2대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더욱 선명한 비전을 제시하고, 양질의 메시지를 발표하는 동시에 기획력과 조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들을 이어가겠습니다. 더 나아가, 청년・대학생위원회가 2026년 지방선거까지 지치지 않고 달릴 수 있도록 저의 경험과 역량을 남김없이 쏟아부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전히 나이주의에 갇혀 젊은 여성 위원에게 반말하는 정치, 탈정치 신화에 얽매인 채 해야 할 말을 하지 못하는 대학에 청년・대학생위원회는 중요한 질문을 던져 왔습니다. 이제 그 질문이 더욱 단단하고 뾰족한 대안이 되어 작지만 확실한 변화로 나아가는 길을 뚫어낼 것입니다. 청년・대학생위원회의 걸음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김지수 동물·생태위원회 어스링스 위원장

현) 기본소득당 동물·생태위원회 어스링스 위원장

전) 기본소득당 서울시당 운영위원

안녕하세요. 지난 회원총회에서 동물·생태위원회 어스링스의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지수입니다. 만장일치로 저를 선출해주신 어스링스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스링스는 동물과 자연에 대한 착취를 없애고 그들의 고유한 삶을 존중하기 위한 정치적 행동을 만들어온 의제기구입니다. 원내정당 중 유일하게 동물의 권리를 전면에 내건 당내 기구이기도 합니다. 2021년에 창립된 이후 당원, 시민들과 함께 우리 주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착취당하는 지구의 주민들을 만나고 그들의 삶을 조명해왔습니다. 전례없는 기후위기의 시대, 다종 다양한 생명체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도 모색해왔습니다.

전세계가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를 넘어 멸종위기의 시대라고 불러도 될 정도입니다. 탄소배출을 줄이고 기온 상승을 막기 위해 다국적 노력이 필요하지만, 전세계 극우적 흐름은 그것을 역행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당선된 직후부터 핵발전 확대, 신규 화석연료 개발, 재생에너지 예산 삭감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모든 노력을 포기했습니다. 그야말로 기후내란을 일으킨 것과 다름 없습니다.

어스링스가 앞장서서 윤석열의 기후내란을 끝내고, 기후대안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다가오는 2026년 지방선거까지 지역의 다양한 생태의제를 발굴하고 공존의 대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어스링스의 활동에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