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가 주관하고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공동주최한 정책토론회 <가정밖청소년, 보호 공백을 넘어 연결과 자립으로>에 다녀왔습니다.

아동청소년기본소득 운동의 동지로 만난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의 초대로 함께했는데요. 과거 ’비행 청소년’이라는 부정적 인식에 갇혔던 가정 밖 청소년들이 온전한 권리를 보장받고 보다 안전하고 충만하게 살아가기 위해, 청소년 당사자의 목소리와 현장에서 함께 고민을 거듭해온 종사자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자리였습니다.

오늘 논의된 가정밖청소년 지원체계의 보완 과제들이 해결되어 가정밖청소년이 낙인을 넘어 권리의 주체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쉼터에서 자립까지 지속가능한 지원이 이어지고, 가정밖청소년이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기본소득당도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