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제목[대표 권한대행] 총선 승리로 기본소득의 봄날을 앞당기겠습니다2020-04-02 15:42:18
작성자 Level 10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기본소득당 대표 권한대행 박기홍입니다. 


어느 덧 4월입니다. 

어제는 카페에 앉아 한참동안 봄볕을 맞았습니다. 

본 선거운동 직전 날, 잠깐이라도 숨을 고르기 위해 참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1월 19일 창당한 뒤, 약 두 달 동안 매순간 기본소득의 실현을 통해 보다 자유롭고 평등한 그리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고 달려온 우리를 되돌아보았습니다. 


우리는 코로나19라는 한국 사회가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위기를 마주했던 순간, 한시적 기본소득 도입과 안식휴일을 주장했습니다. 미완의 정치개혁이 만든 왜곡된 정치의 장에서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고민하고 또 실천해왔습니다. 한국사회의 가부장적 질서가 만들어낸 n번방 사태를 목도한 뒤,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뒤로 미루지 않았습니다. 기존의 진보정치가 그 동안 외면했던 기본소득을 21대 국회에서 함께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고, 연대의 약속을 함께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모두 처음 겪는 일들이었고, 모두 쉽지만은 않은 한 걸음이었습니다. 

   

그리고 두 달이 지난 오늘, 

아직은 굴절되어 있지만 기본소득 도입과 휴식이 있는 삶을 한국 사회의 중요한 이슈로 부각시킬 계기를 만들어 내고 있는 우리를,

여전히 기울어진 운동장이지만 한국 정치에서 기본소득의 실현을 당당하게 외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는 우리를, 

갈 길이 많이 남아있지만 디지털 성폭력 해결이 중요한 이슈가 되어야 한다는 시민들의 뜻이 모이고 있음에 한 걸음 더 나아갈 힘을 얻고 있는 우리를,

그리고 기본소득 도입에 동의하는 동료를 얻기 위해 연대를 두려워하지 않는 우리를,

바라 볼 수 있었습니다. 


매순간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쉽게 단언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어느 시간을 지낸 다음, 다시 지금을 돌아볼 때, 지난 선택과 실천에 대해 온당하게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지난 두 달 동안 우리는 매순간 최선을 다해 함께 토론했고, 또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우리의 선택을 현실로 만들고자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지난 두 달을 통해 더욱 단단한 기본소득당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본 선거운동이 시작된 4월 2일입니다.

어제 새벽 저는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제가 살고 있는 서울 은평의 지역구 후보인 신민주 후보의 현수막을 함께 달고, 또 오늘 아침 첫 선거운동의 현장에 함께 있었습니다. 많은 당원 동료들이 계셔서 더 힘이 나는 순간이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경기 고양에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기본소득 연대를 만들어낸 신지혜 후보의 선거운동의 현장에 또 함께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보다 자유롭고 평등한 그리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기본소득당을 대표하여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동료들에 힘을 모아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당신의 페미니스트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서울 은평(을) 신민주 후보를

‘집없는 당신도 행복한 정치’를 약속하는 경기 고양(정) 신지혜 후보를

그리고 2만 당원을 대표하여 제21대 국회에서 기본소득 법안을 만들고자 분투하는 우리의 동료인 용혜인 후보를 

응원해주시고 또 함께해 주십시오.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가 있다면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짧은 시간의 창당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것처럼,

우리는 세상에 또 한 번 큰 울림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13일 뒤, 

우리는 ‘당신의 페미니스트 국회의원’을, ‘집없는 당신도 행복한 정치’를, 그리고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입법 활동을 시작하는 우리당의 국회의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을 포함한 13일간의 선거운동기간 동안, 기본소득당의 후보들과 기본소득 실현을 위해 분투하는 우리의 동료들의 곁에 함께 있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기본소득당, 그리고 기본소득 실현을 위해 분투하는 우리의 동료들을 많이 알려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여건이 가능한 당원분들께서는 지역구 후보들의 선거운동에도 많이 결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고 있는 당직자, 선거운동원 분들께도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응원의 한 마디마디 모두 큰 힘입니다.


따뜻한 봄 날, 평화와 연대의 마음을 담아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들과 함께, 이번 총선 꼭 승리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총선 승리는 곧, 

한국사회 기본소득 도입의 첫 출발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0. 4. 2.

당대표 권한대행 박기홍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