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포: 2022.11.22.(화)

- 보도: 배포 즉시

- 담당: 양지혜 공보담당

용혜인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모든 시민의 존엄 지키는 정치 만들겠다”

― 용혜인 “트랜스젠더 추모의날에 다시 증오범죄… 성소수자 차별 막는 것이 정치의 책임”

― 용혜인 “혐오와 차별을 묵인한 정치가 성소수자 죽음 불러… 차별금지법 조속히 제정해야”

― 오준호 “정부, 유족 기자회견이 예고되자 서둘러 배보상 얘기… 공동체 갈등 의도 의심스러워”

― 오준호 “윤석열, 유가족 배보상을 국정조사 피할 미끼로 삼지 말아야”

― 오준호 “기본소득당, 유족의 절규를 깊이 새기고 반드시 국정조사 실시해 안전사회 만들겠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가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모든 시민의 존엄을 지키는 정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용혜인 상임대표는 22일 오후 1시 30분 개최된 상무위원회에서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인 지난 일요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증오범죄로 5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고 25명이 부상 입었다”며 “정치의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용혜인 상임대표는 “이번 참극은 플로리다 올랜도 총격 다음으로 가장 많은 희생을 낳은 성소수자 증오범죄”라며, “증오범죄와 성소수자 차별을 막아내는 것이야 말로 정치가 해야 하는 추모”라고 강조했다. 용 상임대표는 “단지 미국만의 일은 아니”라며 “우리나라에도 수많은 트래스젠더가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용 상임대표는 “성소수자의 존재를 지우고 혐오와 차별을 묵인한 정치가 성소수자의 죽음을 불렀다”며, “이번 정기국회에 반드시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준호 공동대표는 “오늘 이태원 참사 유족들이 처음 기자회견을 했다”며 “지켜보는 국민들의 마음도 그저 참담했다”고 밝혔다. 오 공동대표는 “유족 기자회견이 예고되자 윤 대통령은 일괄 배보상 실시한다는 뉴스가 흘러나왔다”며 “돈 이야기 꺼낸 것은 공동체 갈등을 일으키고 유족을 고립시키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말했다.

오준호 공동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진정한 정치적 책임을 지는 방법은 배보상이 아니라 국정조사 수용”이라며, “유가족 배보상을 국정조사 피할 미끼로 삼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오 공동대표는 “수많은 재난조사 경험을 통해 참사는 일부 관리자의 과실이 아닌 다양한 구조적 원인이 누적되어 일어나는 점을 알 수 있다”며, “정책 결정권자인 윤 대통령과 정부 고위층의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 공동대표는 “기본소득당은 유가족의 절규를 마음 깊이 새기고 국정조사를 반드시 실시하겠다”고 호소했다.

[참고1]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 제12차 상무위원회 발언문

[참고2] 오준호 기본소득당 공동대표 제12차 상무위원회 발언문

[참고3] 기본소득당 제12차 상무위원회 현장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