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최상목 탄핵, 이제는 결단해야 합니다”

- 기본소득당,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제27차 최고위원회 개최

- 용혜인 “최상목 권한대행은 경제가 무너지든 말든, 국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추락하든 말든 상관없다는 태도로 윤석열 내란수괴와 한편이 되겠다고 결심”

- 용혜인 “최상목 권한대행은 내전을 막을 수 있는 위치였음에도 경찰에게 경호처를 지원하라고 명령, 이는 곧 ”삼권분립을 무너뜨려라“라고 지시한 꼴”

- 용혜인 “‘내란수괴를 지키기 위해 신명을 다하겠다’라고 기자회견까지 자처한 박종준 경호처장의 지금 이 순간 지휘권자는 바로 최상목 권한대행”

- 용혜인 “최상목 권한대행은 애초에 내란의 부역자였으며, 내란수괴의 명령을 받았음에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둘러대며 자신을 계엄 반대파로 포장한 부역자 관료일 뿐”

- 용혜인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이제는 최상목 탄핵을 결단해야, 그리고 경찰은 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모두 동원해 윤석열 내란수괴를 반드시 체포해야”

- 기본소득당, 방두봉, 차상우 노동안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임명

기본소득당 용혜인 당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이제는 최상목 권한대행 탄핵을 결단해야 할 때입니다”라고 말했다. 기본소득당은 1월 6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제27차 최고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27차 최고위원회에는 용혜인 당대표와 신지혜, 이승석, 문미정, 노서영, 최승현 최고위원이 참석했다. 용혜인 당대표의 모두발언은 11시 20분,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발표되었다.

용혜인 당대표는 "오늘은 윤석열 내란수괴 체포영장 기한의 마지막 날이다. 그리고 최상목 권한대행은 서울대 법대 윤석열 내란수괴 선배와 한편이 되겠다는 결심을 굳힌 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제가 무너지든 말든, 국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추락하든 말든 상관없다는 태도로 보인다.”라고 비판했다.

용혜인 당대표는 “지난 1차 체포 시도 당시, 박종준 경호처장을 경질하라는 국민의 요구가 빗발쳤다. 내란수괴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경호처장이 헌정질서를 짓밟는 것을 막아야 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용혜인 당대표는 “그런데 오히려 최상목 대행은 경찰에게 경호처를 지원하라, 즉, 사법부가 내어준 체포 영장의 집행을 막음으로써, “삼권분립을 무너뜨려라”라고 지시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덧붙여 이러한 지시에 대해 “최상목 대행의 대행이 아니라, 한덕수 대행이어도 해서는 안 되는 일이고, 혹여나 윤석열이 대통령 권한을 쥐고 있었어도 해서는 안 되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다.”라고 일갈했다.

용혜인 당대표는 “‘내란수괴를 지키기 위해 신명을 다하겠다’라고 기자회견까지 자처한 박종준 경호처장의 지금 이 순간 지휘권자는 최상목 권한대행”이라고 강조하며,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미 12.3 내란의 밤부터 내란의 부역자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용혜인 당대표는 “최상목 권한대행은 내란수괴로부터 비상입법기구를 창설할 예비비를 준비하라, 국회 무력화를 위해 자금을 차단하라는 명령을 받아놓고도 국민 앞에 양심 고백하기는커녕,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둘러댔던 자였으며, 자신을 계엄 반대파로 포장하는 데만 혈안이 되었던 부역자 관료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용혜인 당대표는 “사실상 내란세력을 몰아내라는 국민의 뜻을 거부하고,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정하지 않고, 수사당국의 내란혐의자 수사조차 가로막겠다고 하는 자를 민주공화국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더 이상 두어선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에 이제는 최상목 권한대행 탄핵을 결단하자고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용혜인 당대표는 “경찰에게 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모두 동원해 윤석열 내란수괴를 반드시 체포할 것을 요구한다.”고 끝맺었다.

기본소득당은 27차 최고위원회를 통해 기본소득당 노동안전특별위원회(위원장:최승현) 부위원장으로 방두봉, 차상우 당원을 임명하였다. 방두봉 부위원장은 현재 공공운수노조 지역난방안전지부 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공공운수노조 경기본부 정치위원장을 역임했다. 차상우 부위원장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기획국장, 국제운수노련 공공교통TF를 역임했다.

[참고1] 제27차 최고위원회 모두발언

[참고2] 노동안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프로필

[참고3] 제27차 최고위원회 현장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