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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이준석씨가 기자회견을 연다고 합니다.

뉴스타파가 보도한 이준석 성상납 장부에 대해 솔직한 사실관계를 밝히고,

'이준석 성상납 무혐의’라는 해명이 거짓이라는 문제제기에 대해 반성을 표하고,

TV토론회에서 본인 발언의 실체적 목적이었다고 변명해대고 있는, 극우세력의 반민주적, 혐오선동적 사이버불링에 대한 엄정한 처벌과 제제를 약속하고,

대선후보 사퇴 의사를 밝힐 용기가 있을까요?

물론 없을 겁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이 자유민주주의 지켜달라 했듯,

어처구니없는 변명만 늘어놓을 겁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이 부정선거의 피해자를 자처하듯

혐오수괴 이준석은 혐오정치의 피해자를 자처할 것입니다.

진정 답해야할 것에는 답하지 않고,

또 다시 '이준석' 말고 또 다른 사람 이야기를 가져다 프레임 전환을 시도할 것입니다.

그를 아끼는 일부 언론은 또 다시,

대문짝만하게 그의 눈물을 대서특필해주겠죠.

하지만 이번만큼은 그렇게 쉽게 도망칠 수 없을 것입니다.

국민 모두가 지켜봤고,

국민을 끝까지 속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준석식 극우정치가 윤석열식 극우정치와

얼마나 소름돋게 닮아있는지 증명하는 시간만 될 것입니다.

십수년간 '청년정치'라는 포장지로 가려온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 ‘여성가족부를 해체하자’만이 유일한 브랜드였던,

교활하고 비열한 혐오정치가의 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