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 2022.09.06. 

- 배포: 보도 즉시

- 담당: 양지혜 비서관

기본소득당, 소수정당 예방 

“진보적 대안 경쟁할 수 있는 공론장 만들어내자”

- 기본소득당, 9월 6일 정의당·시대전환 등 소수정당 예방

- 용혜인, 정의당 이은주 비대위원장에 “진보적 대안 경쟁하는 공론장 만들자”

- 오준호, 시대전환 조정훈 대표에 “주4일제와 기본소득 함께 가는 정책 대안 만들어보자”

지난 8월 31일 기본소득당 신임대표단으로 선출된 용혜인 상임대표와 오준호 공동대표가 원내 소수정당을 예방했다. 신임대표단은 9월 6일 오후 1시, 정의당 원내대표단실에서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어서 오후 4시에는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와의 화담을 이어갔다.

정의당과의 예방에서 용혜인 상임대표는 “정의당은 민생 현안에 어깨 걸고 함께 목소리를 냈던 동료 정당”이라며 “국회에 산적한 민생 현안을 함께 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용 상임대표는 “여야가 권력투쟁과 정쟁을 일삼느라 대안이 사라졌다”며, “정의당과 진보적 대안을 경쟁할 수 있는 공론장을 만들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준호 공동대표는 “정의당은 한국에서 진보 정치의 물꼬를 가장 먼저 뚫은 정당”이라며, “윤석열 정부와의 싸움 속에서도 건전하고 발전적인 의미에서 정책 경쟁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정의당도 오랜 기간 소수파”였다며, “강대강의 양당 정치를 극복하는 데에 함께하자”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시대전환과의 예방에서 용혜인 상임대표는 “개혁적인 담론들이 생산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공론장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기본소득당과 시대전환은 개혁이슈에 집중하는 정당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니, 구체적 이슈로 원내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오준호 공동대표는 시대전환이 제안한 주4일제 의제에 대한 깊은 공감을 표하며, “노동시간 단축을 담고 있는 주4일제는 기본소득과 결합하면 시너지가 더 큰 만큼 효과적으로 정책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는 ”미래의제를 만드는 게 신생정당의 책임“이라며 환경, 젠더, 기본소득, 노동 등 미래를 대비하는 다양한 정책 추진에 있어 격의없이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별첨1] 기본소득당 신임대표단 정의당 예방 현장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