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혜 대변인 브리핑]

*일시 : 2023년 4월 21일(금) 오후 4시 25분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국민의힘이 대장동 50억 클럽 및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관련 쌍특검 패스트트랙 지정에 대해 정쟁 프레임을 씌우고 있습니다. 전세 사기 피해 구제를 위한 민생 법안까지 엮어 쌍특검 패스트트랙 지정하지 말라는 압박을 보냅니다. 쌍특검을 패스트트랙 지정하면 전세 사기 문제 해결하지 않겠다고 겁박하는 겁니까? 쌍특검을 정쟁의 블랙홀로 만들지는 국민의힘에 달려 있습니다.

쌍특검은 도시개발 및 주식시장에서의 부패와 비리를 성역 없이 조사해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우자는 것입니다. 김건희 여사 수사한다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이 멈추지 않습니다. 대장동 50억 클럽 수사한다고 이재명 대표 관련 수사 및 재판이 중단될 이유도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호소력 없는 ‘방탄 프레임’에서 벗어나 정치의 역할을 바라는 국민 곁에 서십시오.

국민의힘은 쌍특검 패스트트랙 지정을 이유로 전세 사기 피해 구제 법안 처리하지 않겠다고 몽니를 부려선 안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이 피해자를 인질 삼는 순간 ‘약자와의 동행’ 선언은 스스로 깨부수는 것입니다. 국민은 약자를 인질 삼는 정치를 엄중히 심판할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2023년 4월 21일

기본소득당 대변인 신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