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으로 보기

《민주주의의 적들 : 김기현, 김태효 by 윤석열》

지난 밤, 미국 의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44분간의 연설을 통해 가짜뉴스, 허위선동이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연설했습니다.

지난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핵협의그룹(NCG)' 창설에 대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사실상 전술핵 재배치와 같은 효과"라고 말했고,대통령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도 지난 26일 브리핑을 통해 "국민께서 사실상 미국과 핵을 공유하는 것처럼 느끼시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조금 전, 에드 케이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국장은 한국정부가 '사실상 핵공유'라고 설명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직설적으로 말하겠다.", "사실상 핵공유로 보지는 않는다"라고 답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싸워야할 '가짜뉴스와 허위선동으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민주주의의 적이 누구인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희대의 명장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님, 대통령께서 '가짜뉴스'와 '허위선동'에 대해 지난 4.19혁명 기념식에 이어 미국까지 가셔서 엄중하게 경고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과 대통령실 내부에서 계속해서 '가짜뉴스'와 '허위선동'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짜뉴스와 허위선동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단호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김기현 대표 사퇴시키시고, 김태효 1차장도 경질하십시오.

참 우스운 정부여당의 국정운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