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혜 대변인 서면브리핑]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마땅한 결과가 윤석열 정권 쇄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와 압도적인 지지율 차이로 당선되었습니다. 기본소득당 서울시당과 ‘윤석열 정권 심판과 강서형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은 진교훈 후보의 당선에 기쁜 마음으로 축하 인사를 전합니다.

기본소득당은 진교훈 후보자의 승리뿐 아니라 48.7%라는 높은 투표율, 22%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율 격차를 주목합니다.

무너지는 민생경제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념전쟁에 몰두하며 독선과 불통의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강서구민의 엄중한 경고입니다. 정치를 의도적으로 망가뜨리며, 정치혐오를 조장해 투표율을 낮추려 하는 정부여당의 정치행태에 대한 주권자 국민들이 내린 큰 철퇴입니다.

윤석열 정권은 독단과 무능의 국정을 끝내라는 강서구민의 경고를 지금이라도 엄중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일개 기초단체장 선거’로 폄훼하기에는 ‘윤석열 핫라인’ 김태우 후보의 실패가 너무나도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의 패배를 국정운영 쇄신의 계기로 삼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다면 다가오는 총선에서 또한 이번 구청장 선거에서처럼 엄중한 정권심판의 모습이 드러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숙고해 보십시오.

마지막으로 지금 이 순간부터 진교훈 당선인은 강서구에서 민생을 위한 개혁을 실현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되었습니다. 진교훈 당선인은 지난 선거운동하며 구민들께 말씀드린 "민주와 민생을 지켜내겠다"는 그 약속을 구정으로 반드시 실현해야 할 것입니다. 기본소득당 또한 최선을 다해 민생을 위한 강서형 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진교훈 당선인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 모을 것입니다.

기본소득당은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주권자들이 보여주신 48.7% 투표율, 22%가 넘는 큰 격차의 의미를 곰곰이 되새기며, 윤석열 정권 심판과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행보를 더욱 힘껏 추진하겠습니다.

2023년 10월 11일

기본소득당 대변인 겸 서울시당 위원장

신 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