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포: 2024.3.12

담당: 신지혜 대변인

민주야권 단일후보 오준호, 대구 수성(을) 출마,
“일등도시 수성을 대한민국 혁신 일번지로”

― 오준호 새진보연합 상임선대위원장, 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의 민주야권 단일후보로 대구 수성을 출마 선언

― “신재생에너지 보급량 최하위, 고용 단절 여성 비율 가장 높아… 이유는 정치적 다양성이 말살되어”

― “2022년 대통령 선거 후보로 제시한 ‘기본소득 대한민국’ 청사진으로 대구 수성을 혁신”

― “대구 수성은 유능하고 혁신적인 인물, 미래를 열 포부와 계획이 있는 인물에게 투표하는 지역”

― “수성을 위한 3대 비전 제시, ‘기본사회 수성을’, ‘녹색도시 수성을’, ‘혁신도시 수성을’”

― “국민의힘 이인선 후보는 ‘윤석열 아바타’ 줄서기 정치만 … 혁신 정치는 오준호가 할 것”

오늘 12일 11시 대구 수성못 이상화 시인 시비 앞에서 오준호 새진보연합 상임선대위원장이 민주당, 진보당 그리고 새진보연합의 민주야권 단일후보로 대구 수성(을)에 출마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새진보연합 오준호 후보는 앞서 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이인선 후보에게 “비전 없이 용산에 줄서기만 바쁜 후보”라며 “저 오준호가 민주야권 단일후보로 도전한다”고 의지를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수성(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강민구 후보가 함께했다. 강 후보는 수성구의 고른 발전과 대구 발전을 위해 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이 대구 전 지역구의 선거연합을 하기로 했다며, 오준호 후보의 선전을 응원했다. 

오 후보는 출마 선언에 앞서 이상화 시인을 언급하며 “검찰 정권에 빼앗긴 들을 되찾아 민주주의의 봄도 되찾겠다”고 다짐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오 후보는 대구의 ‘기후위기 대응 신재생에너지 보급량 전국 최하위권’, ‘성별 임금 격차 전국 평균 이상 수준’, ‘고용 단절 여성 비율 7대 도시 중 최고 수준’의 원인을 “정치적 다양성이 말살되었기 때문이다”며 지적했다. 덧붙여 “대구에서 자라 누구보다 대구를 잘 아는 저 오준호가 국민의힘 일당 지배를 끝내고, 활기와 다양성 넘치는 대구를 만들겠다”면서 “수성을에서 정치혁명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 후보는 대구에서 태어나 동도초, 동중, 대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오 후보는 “보수의 심장이라는 대구를 대한민국 개혁의 심장”으로 만들겠다면서 지금까지 “수성을 주민들은 용기 있게 변화에 투표해 왔다”는 점을 짚었다. 수성을은 2016년, 2020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이인선 후보를 제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 주호영 후보가 당선됐지만, 두 후보 모두 당선 이후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이에 오 후보는 “변화를 바라는 표심”을 배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오 후보는 “유능하고 혁신적인 인물, 미래를 열 포부와 계획이 있는 인물에게 용기 있게 표를 주는 곳, 수성(을)의 20대 대선 기본소득당 후보였던 오준호가 선택지가 되겠다”라며 표심을 호소했다.

공약에 대해서는 오 후보는 ‘수성(을)을 위한 3대 비전’을 제시했는데 ‘기본사회 수성을’, ‘녹색도시 수성을’, ‘혁신도시 수성을’이란 키워드로 설명했다. ‘기본사회 수성을’에는 기본소득, 기본주거, 기본의료로 구성한 촘촘한 복지 체계를 녹여냈다. ‘녹색도시 수성을’에는 폭염 등으로 기후 위험에 놓인 대구를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 도시 리모델링’ 계획이 담겨있다. ‘혁신도시 수성을’에는 교육 인프라 확보와 혁신 인프라 구축으로 청년들의 정주 여건을 제고하는 방안을 담았다.

오 후보는 현재 새진보연합 상임선대위원장, 기본소득정책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용혜인 국회의원과 함께 기본소득당을 이끌었다.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기본소득당 후보로 출마하며 ‘기본소득 대한민국’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러한 청사진을 더욱 구체화해 최근 출간한 『사명이 있는 나라』에 녹여내기도 했다. 오 후보는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공약 발표 등 유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붙임1] 오준호 후보 발언문 전문 1부.

[별첨1] 기자회견 사진 1부.

[별첨2] 오준호 후보 프로필 2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