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기본소득당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기본소득당 국회의원 용혜인입니다.

저는 오늘 기본소득당 4기 당대표에 출마합니다.

윤석열 정권 심판을 앞장서 완수하는 선두정당,

위기의 시대 국가혁신의 비전을 이끄는 유능한 강소정당으로

민생·개혁의 22대 국회,

기본소득당이 열어내겠습니다.

의원 한 명을 넘어, 2만 당원의 참여 민주주의로,

여의도 정치를 넘어, 마을과 동네에서 풀뿌리 지역정치로,

뿌리부터 튼튼한 실력정당으로

기본소득당을 바꾸어내겠습니다.

차기 지방선거 승리라는 당의 소임, 국민의 기대를

저 용혜인의 온힘을 다해 완수하겠습니다.

기본소득당을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당으로 높이 치켜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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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 심판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국민은 준엄히 심판했지만 정권은 여전히 폭주합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 채 상병 특검은 거부권에 또 무력화됐습니다.

민생 살리고, 개혁 살려야 할 중차대한 위기에

윤석열 대통령은 도박하듯 석유 개발에 정치 인생을 걸었습니다.

민심은 이미 심리적 탄핵의 강을 넘었습니다.

기본소득당은 지난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앞장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선거개혁을 지켜내며,

유례 없는 연합정치를 성사시켜 민주진보정치를 하나로 묶어냈습니다.

초심 그대로, 국민의 명령을 끝까지 지켜내겠습니다.

윤석열 검찰 정권을 멈춰세우기 위해서라면,

기본소득당은 22대 국회 어떤 정치세력과도 협력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뿐만 아니라,

개혁신당, 새로운미래까지 포함한 큰 연대의 정치도

국민의 명령이란 대의를 위해서라면, 마다치 않겠습니다.

유연하게 그러나 강경하게, 나아가겠습니다.

윤석열 정권 심판,

기본소득당이 선두열차로 앞장서 완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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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와 대전환의 시대, 기본소득 국가혁신을 날카롭게 주도하겠습니다.

기본소득은 더는 ‘원이슈’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기본소득당 또한 더 이상 ‘원이슈정당’에 머물러선 안 됩니다.

기본소득은 일자리에서 소득으로, 선별에서 보편으로 나아가는

노동·복지 체제의 대개혁이고,

국가공동체의 자원과 그 이익을 소수 권력이 아닌 주권자에게 되돌리는

새로운 민주공화국의 사회계약이며,

탈탄소·디지털 대전환의 공공투자를 국민의 이익으로 돌려 불평등의 연쇄를 막아낼

미래 산업정책의 열쇠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기본소득당은 더욱 당당하게 기본소득 국가혁신이야말로

‘개헌 논의’의 핵심이자, ‘사회권 선진국’의 실현임을

국민 앞에 끈질기게 제시하고, 설득해 나가겠습니다.

한 가지 정책으로서의 ‘기본소득’을 넘어

기본소득을 포함한 사회 전반을 재구성하는

민생·개혁 아젠다를 22대 국회에서

분명하게, 그리고 촘촘하게 주도하겠습니다.

기본소득당은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선도적 정책정당’, ‘299대1 소신야당’의 역할을 분명히 하겠습니다.

국민의 삶을 후퇴시키는 정책, 위기 앞에 땜질 처방하는 야합은

당의 사활을 걸고, 끝까지 막아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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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민주주의와 지역정치로, 당의 체질부터 바꾸겠습니다.

기본소득당은 아직 부족합니다. 여전히 생소합니다.

의원은 알지만, 당은 모르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차기 지방선거까지,

당의 체질, 당의 뿌리부터 바꿔나가겠습니다.

여의도 정치 한복판을 넘어,

전국 곳곳 내 일터 내 동네, 삶과 생활의 현장에서

직접 시민과 만나는 정당으로 바꾸겠습니다.

지역정치부터 직능·의제로

더욱 가깝고, 더욱 튼튼한 실력정당을 키워내겠습니다.

당원이 중심이 되고,

당원이 얼굴이 되는 정당을 키우겠습니다.

최고 의사결정부터 기초 풀뿌리 조직까지

당원의 직접 참여로

민주적 의사결정이 실현되고,

당 주도의 체계적인 교육 속에 토론과 숙의가 작동하는

차세대 민주주의 정당으로 도약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당의 문호를 활짝 열겠습니다.

인재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겠습니다.

누구든 어떤 세력이든 기본소득 국가혁신에 공감한다면

그 어느 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만남과 토론, 협력과 연대의 공간을 함께 모색하겠습니다.

울창한 시민의 숲 한가운데,

함께 숨 쉬는 정당으로 발돋움하겠습니다.

훌륭한 인재와 성숙한 문화가 넘치는

열린 정당으로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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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지방선거 승리, 온 힘을 다해 완수하겠습니다.

어느 때보다 기본소득당의 리더십이

빛을 발해야 할 때입니다.

절체절명의 복합적 위기와 대전환의 이 모멘텀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정지시킨 퇴행적 정권 앞에,

행복한 삶을 되찾는 진심과 희망의 정치로

국민 앞에 그 소임을 다해야 합니다.

기본소득당은

그 역할을 능히 해낼 수 있는 정당이고,

또 반드시 해내야 하는 정당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성장하고, 끊임없이 발전해야 합니다.

차기 지방선거까지

부정의와 가장 잘 맞서 싸우는 선두정당,

소신 있게 정책 비전을 선도하는 강소정당,

미래를 맡길만한 튼튼한 실력정당으로

기본소득당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성남의 청년기본소득, 신안의 햇빛바람연금, 강진의 육아수당

이미 지역에서부터 기본소득 대한민국은 증명되고 있습니다.

인구위기·지역소멸의 시대, 미래를 앞장서 준비하겠습니다.

검증된 기본소득형 지방자치로 민생대안을 선도하겠습니다.

기본소득 지방시대를 열어내겠습니다.

오는 지방선거를, 다시금 기본소득 주류화의 장으로 만들어내겠습니다.

저 용혜인은 온 힘을 다해

국민이 마음 놓고 믿을 수 있는, 사랑할 수 있는 정당으로

기본소득당을 키워내겠습니다.

다음 2년, 성실하게 정진하겠습니다.

늘 그랬듯 진심으로, 실력으로 증명해내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년 6월 12일

기본소득당 국회의원

용 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