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50313 용혜인,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파면 비상행동 긴급집회 발언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이라는
간절한 염원을 함께 나누는 동지애를 담아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기본소득당 대표 용혜인입니다.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입니까.
우리는 3.1 운동으로부터 시작된 민주공화국의 역사를 지켜온 민족입니다.
4.19 민주혁명, 5월 광주 민중항쟁,
87년 6월 민주항쟁을 통해
국민 스스로 민주주의를 쟁취한 나라입니다.
이 나라에서 독재를 꿈꾸고
주권자 국민을 탄압했던 권력자는
결코 국민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내란수괴 윤석열 역시 예외일 수 없습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은 반드시 파면될 것입니다.
헌법재판관 한 명 한 명을 믿기 때문이 아닙니다.
3.1 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는 우리 헌법이 살아숨쉬기 때문입니다.
전두환, 노태우의 쿠데타를 군사반란이라고 명확히 규정한 사법적, 사회적 합의가
너무나 분명하기에,
지금의 민주공화국의 헌법과 법률이 존재하는 한,
다른 결정은 가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란수괴의 변호인들, 국민의힘 의원들이
몇몇 증인들의 말꼬투리 하나하나를 잡아,
마치 12.3 내란이 없었던 일인 것처럼 호도하려 하지만,
여기 모인 우리 모두가 보지 않았습니까.
군과 경찰은 국회를 틀어막았고,
계엄군은 본청의 단전까지 시도했습니다.
납치와 고문의 계획도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도대체 이것이 파면의 사유가 아니라면,
그것을 민주공화국이라 부를 수 있겠습니까.
윤석열, 김건희의 변호사 노릇을 하고 있는 검찰을
그대로 두는 것이 민주주의입니까?
삼부토건, 명태균 데스노트를 못본 척 덮는 것이
정의겠습니까?
민주주의와 정의를 향한 그 길이 간혹 굴절되기도 하지만,
결국 대한민국의 주권자 국민이 단결한다면
우리가 해내지 못할 일은 결코 없습니다.
그러니 민주주의와 정의의 편에 서 있는 우리 서로를 믿고,
내란세력 청산, 부역세력 발본색원을 위해
더 단호하게 나아갑시다.
오늘 이 자리에서 국민들께 꼭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또 있습니다.
어제는 지난 달 구직 활동을 포기한 20대 청년의 수가
전년 대비 무려 18%가 늘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윤석열이 집권한 2022년 3분기부터 2024년 4분기까지
내수상태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11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자영업 폐업률은 최고치를 찍을 수 밖에 없습니다.
작년 폐업자수만 100만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합니다.
IMF때에도 경험하지 못한 역대 최장의 불황이고, 위기입니다.
우리는 극우세력의 부상이,
단지 이곳 대한민국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오랜 민주주의 선진국에서도 극우세력은 준동하고 있습니다.
수도 없이 많은 연구들이 공통의 사회적 원인을 지적합니다.
신자유주의 세계화로 인해
사회적, 경제적 지위의 추락을 경험하고 있는,
거대한 불안을 마주해야하는 다수의 노동자, 서민들의 좌절과 분노가
극우 선동 정치가들의 파괴와 폭력에 대한 선동으로 모아졌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양상이 서구 사회와 완전히 같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저는 대한민국의 경제적 위기의 그 심각성을 볼 때마다
우리 또한 민주주의 선진국의 그 길을 걷고 있는 것이 아닌가 우려스럽기만 합니다.
윤석열과 내란 세력을 지지하는 국민 상당수가
경제적 불안, 생활고에 대한 비관 속에서
‘차라리 권위주의 독재자가 나타나 나라를 싹 뒤집어 버리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윤석열의 내란을 지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는 진지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무항산무항심이라 했습니다.
국민의 더 나은 사회적, 경제적 삶,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정감,
그것이야말로 새로운 민주주의, 새로운 사회 통합의
근본적인 경로인 것을 잊지 않고 함께 힘 모아나가자고 호소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바로 그 점에 있어서도,
헌법재판관들께 확신을 담아 말씀드립니다.
윤석열이 권좌로 복귀해 다시 경제를 운용한다는 것은
그날로부터 국민경제가 확실한 파산의 길로 들어선다는 의미입니다.
민주공화국의 문이 닫히고,
민생은 무너지고 파괴와 폭력이 난무하는 극우파시즘 국가로 회귀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하루라도 빨리 파면을 결정하십시오.
국민 여러분,
우리 이제 정말 마지막 한 걸음이 남았습니다.
지치지 말고 반드시 승리합시다.
저도 늘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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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입장] 국민의 위대한 승리, 위대한 국민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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