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포: 2021. 12. 15.

- 보도: 2021. 12. 15.(수) 11:50

이재명 후보님, 감세 대통령이 되려고 하십니까?

저는 기본소득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 기본소득당 오준호 대선후보, 12/15(수) 10:20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이재명 후보를 비판하는 기자회견 진행

- 오준호,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대표 정책을 연달아 부정하고 있어...곧 자기가 이재명이라는 사실도 부정할 듯”

- 오준호, “이재명 후보, 감세로 표 잡으려 들면 감세 대통령 될 것. 부동산 부자 편에 선 것이냐”

- 오준호, “기본소득 토지세 도입시 88%가 순수혜. 이를 도입하여 기본소득 대통령 될 것”

기본소득당 대통령 후보인 오준호 후보가 12월 15일(수) 10시 2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정견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기자회견에서 오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토지보유세 유보, 기본소득 유보 입장과 부동산 감세 행보를 거세게 비판했다.

오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자기의 대표 정책을 연달아 부정하고 있다”고 평하며 종국에는 자기가 이재명이라는 사실도 부정할 것이냐고 물었다. 그리고 토지보유세, 즉 기본소득 토지세는 불평등과 불공정의 근원, 부동산 불로소득 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토지보유세를 안 할 수도 있다고 말한 이재명 후보의 오락가락 행보를 국민이 신뢰하지 못할 것이라 비판했다.

이어 최근 이재명 후보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1년 유예 주장 등 감세 행보에 대해서는 세금 부담이 약할수록 불로소득이 커지고 그만큼 부동산을 더 오래 보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가 주장하는 감세가 부동산 거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없다는 이야기다. 오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게 “감세로 표 잡으려 들면 감세 대통령 됩니다”라고 말하며 이재명 후보에게 부동산 부자 편에 선 것이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본소득 토지세가 필요하고, 이를 시행할 경우 전체 가구 88%가 혜택을 보게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 후보는 자신이 기본소득 토지세를 도입할 후보라고 강조하며 감세 대통령이 아니라 기본소득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끝)

[첨부1 : 기자회견 사진]

[첨부2 : 기자회견문 전문] (파일로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