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50308 용혜인 대표, 야5당 공동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 연설문 전문
국민여러분, 반갑습니다.
기본소득당 당대표 용혜인입니다.
어젯밤, 대한민국의 법치와 정의가 무너지는 참담한 소식에
많은 분들이 밤잠을 설치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분노를 담아 이 자리에 나오셨을 겁니다.
대한민국의 내노라하는 엘리트들만 모여있다던 검찰의 법 집행 수준이
얼마나 안일하고 형편없는지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조금 전, 대검 수뇌부가 즉시 항고를 포기하고
윤석열에 대한 석방지휘를 지시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쿠데타를 일으키고,
그 결과 파면을 앞두고 있음에도,
여전히 검사선배 윤석열을 버리지 못하겠다는
검찰의 눈물겨운 충정이 아닌지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3년 내내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호위무사를 자처해왔던 정치검찰이
김건희와 명태균에 대한 수사에서 그러했듯
이번에도 의도적 무능을 연기하며 국민을 기만한 것은 아닌지 밝혀야 합니다.
또한 법치와 준법 정신을 찾아볼 수 없는 윤석열 같은 이가 조직의 수장이었고,
그의 후배들이 수년간 그에게 복종했던 지금의 검찰은 반드시 개혁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율사 출신이 그렇게나 많은 국민의힘은 어떻습니까.
내란수괴를 석방하라며 의원총회를
대검 앞에서 여는 코미디를 펼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왜 극우세력과 결탁해가며 내란동조정당으로 전락했는지,
우리 국민들은 똑똑히 알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내란수괴와 동일한 이해관계를 공유하는,
운명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김용현은 12.3 비상계엄 선포의 배경으로
명태균 게이트가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리고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불리는 이들 대부분은
명태균과 손잡고 선거부정을 저지른 이들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명태균, 김영선과 수차례 3자 회동했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출마지가 바뀔 때마다
명태균에게 맞춤형 여론조사 보고를 받았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역임했던 중진 국회의원 추경호 역시
지방선거 당시 20억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명태균 통화 녹취록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이 충격적인 일들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러니 국민의힘이 차마 윤석열을 손절하지 못하고,
함께 침몰하고 있는 것입니다.
김건희 여사의 온갖 비리에 대한 의혹 역시 낱낱이 밝혀야 합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직전까지
김건희 특검법 진행상황을 특별히 점검한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김용현은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이틀 전
김건희 여사에게 면죄부를 준 검사 탄핵이 이뤄지면
더 이상 보고 넘기지 않겠다며 군 투입을 언급했다고도 증언했습니다.
공천개입 뿐만 아니라, 주가조작부터
명품백 수수, 양평고속도로 종점변경까지.
차고 넘치는 김건희 여사의 비리를 방탄하기 위해
위헌불법적인 비상계엄을 동원한 겁니다.
김건희 특검법은 12.3 내란의 종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윤석열 내란의 가장 큰 동기 중 하나였던
김건희 여사의 부정부패를 철저히 밝혀내어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확신합니다.
헌법재판소는 반드시 전원합의로 윤석열을 파면할 것입니다.
재판관 개인 한 명 한 명을 믿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12.3 내란에 대한 사실관계를 다르게 적용할 수 없도록,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이 명확히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국민의힘이 아무리 발악한다고 한들,
검찰이 아무리 무능하다고 한들,
이 역시 두렵지 않습니다.
여기 있는 우리 국민들께서 얼마나 유능하신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 하얼빈의 대사처럼,
‘국난이 있을 때마다 이상한 힘을 발휘해 나라를 지켜왔던’
위대한 우리 국민의 저력을 저는 믿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그러니 더 힘차게, 더 신명나게 뭉치고 함께 외칩시다.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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