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1절에 기본소득당 대구시당을 창당했습니다!

내란 사태 이후 매주 토요일마다 동성로에서 내란수괴의 탄핵과 내란동조 정당 해산에 대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매주 기본소득당 깃발과 함께 거리에 나섰던 대구 당원들도 이제는 창당하자는 마음을 모아 창당준비위원회를 꾸렸습니다. 매주 대구에서 만들어갈 기본소득당의 계획을 함께 논의하며 당원을 모으며 차근차근 창당대회를 준비했고, 3월 1일에 기본소득당의 아홉번째 광역시도당인 대구시당 창당대회를 열었습니다.

대구시당 위원장으로 신원호 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 신 위원장은 대구시당 창당 이전부터 2022년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후보 출마 등 대구에서 꾸준히 정치하며 기본소득당 창당 5년만에 대구시당을 창당하게 한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대구시당 부위원장으로는 김민정 부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6년 전 기본소득당 창당 이전에 초대 대구시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이후에도 대구지역에서 여성주의 관련 다양한 활동을 하며 기본소득에 대한 공감대를 높여온 분입니다.

대구시당 창당대회에서 당원들의 기대와 응원에 힘입어 선출되신 신원호 위원장과 김민정 부위원장이 대구2.28민주운동의 정신을 이어 새로운 민주주의를 확장하고, 내란동조당 국민의힘 일색인 '일당독주'에서 독립하는 대구를 만들어주실 것이라 기대하겠습니다.

대구시당은 7개 지역위원회를 꾸리며, 창당대회에서 두 명의 지역위원장 후보를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지역위원회를 활성화하고 더욱 확장함으로써 2026년 지방선거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과 실천을 이어갈 것입니다.

2025년 사업계획과 예산안도 의결하며 창당 직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준비도 모두 마쳤습니다. 또한, 대구시당 활동과 운영이 문제없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주실 감사도 선출했습니다. 5년 만에 창당된 대구시당의 다양한 역할을 자임해주신 당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창당대회를 축하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야5당 일정에 대표로 참석해야 했던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는 영상으로 축하를 전해주셨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소 대구시당 위원장, 조국혁신당 차규근 대구시당 위원장 두 분은 축기와 함께 영상 혹은 서면으로 축하를 전해주셨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대구 수성을에서 민주야권단일후보로 출마했던 오준호 기본소득정책연구소장도 서면으로 감동적인 축사를 전해주셨습니다.

특별히 창당대회 현장을 찾아 축하해주신 분들도 계십니다. 진보당 황순규 대구시당 위원장, 정의당 한민정 대구시당 위원장 두 분의 축하와 응원을 오랫동안 기억하겠습니다. 달서구제6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태형 시의원 후보도 바쁘신 선거일정에도 축하를 전하기 위해 함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대구의 정치를 바꿀 다양한 연대를 해나가길 기대합니다.

끝으로, 10명의 창당준비위원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창당준비위원장으로 함께하면서 우리 창당준비위원들의 열정과 당에 대한 애정에 감동한 순간도 많았습니다.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창당을 최우선의 일로 여겨주시고 나서주신 덕분에 무사히 창당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대구시당의 이름으로, 더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보수의 성지, 텃밭' 등 대구에 붙은 꼬리표를 바꾸는 기본소득당의 정치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대구시당 창당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새로이 선출된 대구시당 위원장단이 열어 가주실 대구 기본소득당의 다양한 활동을 응원하고 또 함께하겠습니다!

<대구시당 창당준비팀>

<신원호 대구시당 위원장>

<김민정 대구시당 부위원장>

<창당대회 의장으로 회의를 진행 중인 신지혜 창당준비위원장>

<창당대회에 참여한 당원들과 내빈>

<당선 소감을 발표 중인 김민정 대구시당 부위원장>

<창당대회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대구시당 당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