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 후보

이력

• 전 인천광역시당 부위원장

• 전 인천광역시당 위원장 직무대행

• 전 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 조직부장

• 전 알바노조 인천지부장

출마의 변

“더 좋은 삶을 위한 상상력, 기본소득이 그 밑바탕이 되는 사회를 만듭시다.”

안녕하세요. 이번 인천시당 상임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인천시당 당원 김한별입니다. 

제가 기본소득을 처음 접했던 시기는 2016년 즈음이었습니다. 당시 아르바이트 노동조합이라는 곳에서 활동했고 최저임금의 인상폭이 그때의 제게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었습니다. 최저임금이 곧 최고임금인 나라에서 최저임금이 오르지 않는다면 보통의 삶은 나아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안타깝게도 2016년도 최저임금은 6,030원, 이듬해의 최저임금은 6,470원. 440원만큼 나아진 삶은 얼마나 더 나아진 삶일지 도통 알 수 없었고 결국 최저임금이 만원은 되어야 한다는 바람은 여태껏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사회적 공감대가 풍성하게 형성되지 않았기에 잰걸음처럼 최저임금이 올랐던 것 같습니다. 사회적 공감대, 다른 측면에서 보면 사람들이 공감하는 더 좋은 삶을 위한 상상력이 꼭 ‘임금인상’으로 귀결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생각은 공공운수노조라는 곳에서 활동하면서 더욱 강해졌습니다. 물론 임금인상이 필요가 없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여전히 열악하고 낮은 임금 조건, 비정규 불안 노동은 문제인 것은 두 번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보통의 삶을 더 좋은 삶으로 이끌 무언가가 꼭 임금노동의 변화로 올 필요가 없다는 생각, 그리고 그 생각 너머에 기본소득이 있었습니다. “당신이 누구든” 기본소득을 지급해야 한다는 기본소득의 철학은 단지 기본소득 도입만으로 끝나지 않고 이 사회에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당신이 상상하는 더 좋은 삶, 더 좋은 사회가 무엇이든 기본소득은 아주 좋은 주춧돌이 될 것이니까요. 인천에서도 함께 기본소득의 삶을 열어봅시다. 기본소득당 인천광역시당이 당원 여러분의 그 첫걸음이 되게하겠습니다!

공약

• 운영 안정화

매월 운영위원회를 소집하여 주요한 일정과 논의를 공유하고 총회에서 결정한 사업들을 잘 집행할 수 있도록 조직운영의 틀을 잘 마련하겠습니다.

• 당원 소모임 운영

당원 간의 교류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당 내외의 활동에 흥미와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취미, 책모임 등을 운영하겠습니다.

• 권리당원 확대

인천시당의 의사결정 과정에 더 많은 당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여 당의 영향력을 점차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활동당원 조직

당내 소통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활동당원을 조직하여 당의 의사결정에 충분히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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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