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

[메시지] 용혜인, "민심 무서운 줄 아셔야 합니다"

메시지
작성자
대변인실
작성일
2022-07-05 12:13
조회
3269

원문 보기



민심 무서운 줄 아셔야 합니다


오늘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인사 실패를 두고 "전 정권에서 지명된 장관 중 훌륭한 사람을 봤느냐"고 도로 되물었습니다.


악질적 갑질과 만취 음주운전 경력의 교육자를 청문회를 건너뛰고 교육부장관에 임명하고, 정치자금을 개인 렌터카 사들이는데 써서 수사까지 받게 된 분을 장관 후보로 올린 '막장 인사'에 일말의 책임도 없다는 뜻입니까?


대통령 본인도 전 정권에서 지명된 인사라는 점에서 쓴웃음이 나오는 발언입니다.


이런 식의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어제도 인사 문제 지적에 "전 정부에 비교할 바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고, 지난번에 정치보복 수사를 지적하니 "민주당 정부 때는 안 했나"고 반문한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정권의 우열 판단은 국민이 하는 것이지 대통령이 하는 게 아닙니다. 하물며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전가의 보도로 전 정권을 써먹는 것은 말할 나위 없이 부적절합니다. 이런 얄팍한 수가  언제까지 통할 것이라고 믿는 대통령의 안이한 인식이 놀랍습니다.


급기야 "지지율은 별로 의미가 없는 것이고, 제가 하는 일은 국민을 위해서 하는 일"이라며 본인에게 비판적인 국민의 태도는 그다지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말씀까지 대놓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본인의 실정에 대한 지적은 정치적 공격에 불과하다 믿으니, 민주정치의 본질까지 망각하는 발언이 여과 없이 나오고 마는 것입니다. 오늘 교육부장관 임명식에서는 "언론에 또 야당에 공격을 받느라 고생했다"고 격려했습니다. 정당한 비판들이 윤 대통령에게는 한낱 공격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계속 이런 태도라면 임기를 채우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류와 실패를 전혀 인정하지 않는데, 국민이 그대로 두겠습니까?


20대 대통령은 문재인이 아니라 윤석열입니다. 본인이 한 일에는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는 점을 자각하십시오. 전 정권 핑계를 늘상 들어줄 만큼 국민은 한가하지 않습니다. 민심 무서운 줄 아셔야 합니다.


2022년 7월 5일 

기본소득당 국회의원 

용 혜 인

전체 3,39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사항
[당 대표 입장] 국민의 위대한 승리, 위대한 국민의 승리
기본소득당 | 2025.04.04 | 추천 24 | 조회 7414
기본소득당 2025.04.04 24 7414
3385
New [일정] 기본소득당 7월 1일(화) 일정
대변인실 | 2025.06.30 | 추천 0 | 조회 19
대변인실 2025.06.30 0 19
3384
New [일정] 기본소득당 6월 30일(월) 일정
대변인실 | 2025.06.29 | 추천 0 | 조회 66
대변인실 2025.06.29 0 66
3383
New [일정] 기본소득당 6월 29일(일) 일정
대변인실 | 2025.06.28 | 추천 0 | 조회 79
대변인실 2025.06.28 0 79
3382
New [후속보도자료] 기본소득당 노동‧안전위원회 출범 노동조합과의 접점 확대한다
대변인실 | 2025.06.28 | 추천 0 | 조회 67
대변인실 2025.06.28 0 67
3381
[일정] 기본소득당 6월 28일(토) 일정
대변인실 | 2025.06.27 | 추천 0 | 조회 108
대변인실 2025.06.27 0 108
3380
[일정] 기본소득당 6월 27일(금) 일정
대변인실 | 2025.06.26 | 추천 0 | 조회 154
대변인실 2025.06.26 0 154
3379
[일정] 기본소득당 6월 26일(목) 일정
대변인실 | 2025.06.25 | 추천 0 | 조회 182
대변인실 2025.06.25 0 182
3378
[일정] 기본소득당 6월 25일(수) 일정
대변인실 | 2025.06.24 | 추천 0 | 조회 185
대변인실 2025.06.24 0 185
3377
[보도자료] 250624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1주기 추모 관련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SNS 게시글
대변인실 | 2025.06.24 | 추천 0 | 조회 166
대변인실 2025.06.24 0 166
3376
[여성위원회 삼단논평] 위기 십대여성 청소년 지원기관 폐지가 오세훈식 약자와의 동행입니까?
베이직페미 | 2025.06.23 | 추천 0 | 조회 337
베이직페미 2025.06.23 0 337
기본소득당의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