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사상 최악의 국정농단 게이트, 집권여당 당대표가 결단해야”

- 기본소득당,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제13차 최고위원회 개최

- 용혜인 “천공, 건진에 이어 명태균, 사상 최악의 국정농단 게이트로 번져”

- 용혜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대한 증거가 쏟아지고 있지만 검찰은 김건희 여사의 변호인 역할을 자처하며 기소조차 하지 않아”

- 용혜인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모든 사태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에 김건희 여사가 있어”

- 용혜인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한 집권여당 당대표의 결단이 필요한 때”

- 기본소득당, 하반기 재보궐선거에 대해 지역소멸과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지자체형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연대 방안을 모색하기로 결정

기본소득당 용혜인 당대표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은 이제 두 손으로도 다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커지고 있다”라며 “천공, 건진에 이어 명태균, 영부인이 정치브로커 명태균을 통해서 공천에 개입해왔다는 의혹은 사상 최악의 국정농단 게이트로 번지고 있다”고 말했다. 기본소득당은 9월 30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제13차 최고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13차 최고위원회에는 용혜인 당대표와 신지혜, 이승석, 문미정, 노서영, 최승현 최고위원이 참석했다.

용혜인 당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논란 역시 증거가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용혜인 당대표는 “중요한 것은 검찰이 모든 것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김건희 여사를 기소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이에 대해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변호인 역할을 착실히 자처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용혜인 당대표는 “공천개입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명품백 금품수수, 마포대교 도보 순찰, 양평 고속도로 특혜의혹 등,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모든 사태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에 김건희 여사가 있다”고 말했다. 용혜인 당대표는 “더욱 두려운 것은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숱한 의혹 앞에서도 묵묵부답인 대통령실의 모습은 마치 덤불 속에 머리를 숨기는 타조 같다”고 일갈했다.

용혜인 당대표는 “법무부 장관 출신 당대표인 한동훈 대표가 답해야 할 차례”라고 말했다. 용혜인 당대표는 “김건희 특검법이야말로 국민통합과 여야합치를 모두를 이뤄낼 수 있는 법”이라고 강조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했던 집권여당 당대표로서 용기있는 결단을 기대한다”라고 끝맺었다.

한편 기본소득당은 전날 있었던 당무위원회를 통해 2024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 대한 방침을 결정하였다. 2024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되, 지역소멸과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지자체형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연대방안을 모색하기로 결정했으며, 정책협약 추진 등 구체적인 선거 연대 방침 결정은 최고위원회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참고1] 제13차 최고위원회 모두발언

[참고2] 제13차 최고위원회 현장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