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01 대회 첫날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대회의 시작을 알리며 찍은 단체사진
뜨거웠던 8월, 이화여자대학교 ECC에서는 스물두 번째 기본소득 지구네트워크 대회가 열렸습니다. 2016년 대회에 이어 한국에서는 벌써 두 번째입니다. 기본소득의 오늘과 내일을 이야기하는 이 자리에 기본소득 이론가, 연구자, 정치인, 시민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8월 23일에 시작한 대회는 총 4일간 진행되어 26일에 막을 내렸습니다. 행사장 곳곳의 사진들로 당시의 분위기를 『인커밍』독자 여러분에게 전해봅니다.

사진02 참가자 이름표 목걸이
대회 첫날 현장 입구에서 참가자들이 참가등록을 하면 예쁜 이름표 목걸이와 웰컴키트 주머니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웰컴키트엔 부채, 볼펜, 프로그램북이 들어 있습니다.

사진03 웰컴키트 주머니
한쪽에는 ‘기본소득 도서관’이 마련되었습니다. 기본소득과 관련해서 출간된 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너입니다.

사진04 기본소득 도서관 간판

사진05 기본소득 도서관 전경

사진06 전체세션장의 모습
세션 장소는 전체세션장 한 곳, 개별세션장 세 곳이 운영되었습니다. 전체세션 시간 외에는 각기 다른 주제로 개별세션이 동시 진행되었습니다.

사진07 개별세션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08 개별세션이 진행되는 모습
용혜인 상임대표, 오준호 공동대표 그리고 당원들이 여러 세션에 발표자로 참여했습니다. 용혜인 상임대표는 “문턱에 선 기본소득: 정책, 실험, 입법”이라는 전체세션에서 ‘한국 기본소득 정치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오준호 공동대표는 “한국의 기본소득”이라는 전체세션에서 ‘한국 기본소득 운동의 정치적 도전’을, 개별세션 “기본소득, 기후정의, 재원 마련”에서 ‘녹색 산업전환과 시민배당: 혁신과 분배의 선순환’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사진09 용혜인 상임대표의 대회 환영사

사진10 세션 발표 중인 오준호 공동대표
또한 기본소득당 청년 당원들은 개별세션 “청년 정치와 기본소득”에서‘나는 왜 기본소득 정치를 하는가?’라는 주제에 저마다의 경험과 고민을 이야기했습니다.

사진11 기본소득당 청년 당원들이 참여한 개별세션 ‘청년 정치와 기본소득’

사진12 비엔대회에서 기본소득당원들은 ‘기후정의와 기본소득 선언’을 홍보했습니다.
다양한 언어가 들렸던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대회는 당원들의 ‘기본소득은 기후정의의 기반’ 선언과 함께 마무리되었습니다. 내년 대회는 영국 바스대학에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내년에 한국 기본소득당의 활약을 전 세계에 공유할 수 있기를 바라며 현장 스케치를 여기까지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