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미정 대표 권한대행] 공당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을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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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미정 대표 권한대행 입장문
■ 공당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을 요청드립니다
기본소득당 당대표 권한대행 문미정입니다.
제4기 최고위원, 제3기 사무총장 등
기본소득당 창당부터 용혜인 의원과 함께
당을 운영해 온 동료이기도 합니다.
국민의힘 일각에서의 ‘가족정당’, ‘1인정당’ 운운은
최소한의 도를 넘는 비난입니다.
기본소득당은 민주적 운영을
소중한 가치로 여기는 정당이며,
집단지도체제로서 운영됩니다.
2만여 당원이 함께하고,
수백의 대의원과 함께 중요한 의사를 결정하는 정당입니다.
당의 주요 보직에 대한 인사 또한
최고위원회의 숙의, 협의 끝에 결정됩니다.
그런 점에서 그의 가족이 누구든 관계없이
오로지 해당 과업에서 필요한 이를
적절하게 인사 배치합니다.
창당부터 당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사람을
단지 용혜인 의원과의 사적 관계로 인하여,
당의 당직자로서 일하게 하면 안 된다는 주장은
공적 질서에 대한 몰이해이자,
민주정당인 기본소득당을 폄훼하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더욱이 직업 선택의 자유를 부정하는
매우 구시대적인 발상입니다.
심지어 정치인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당에서 일하는 당직자에게
육아휴직도, 임금도 주지 말라는 것은 어느 나라 노동법입니까.
저는 사실 용혜인 의원보다 박기홍 전략기획부총장과
더 오래 알고 지냈습니다.
박 부총장은 창당 이전부터 오랜 활동 경력을 가진 사회운동가이자
창당준비위원회 당시 전략기획본부장을 시작으로
사무총장, 조직부총장, 전략기획부총장 등
빛나지 않더라도 당에 꼭 필요한 일을 해내는 훌륭한 동지입니다.
단지 그가 누구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그가 해온 당에 대한 공로를 폄훼하고,
공당을 사적 관계에 따라 운영되는 정당으로서
매도하는 것은 매우 부당합니다.
저뿐 아니라 기본소득당의 수많은 동지들 모두 같은 뜻입니다.
용혜인 지명자에 대해 치열하게 검증하십시오.
다만, 공당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존중은 지키길 바랍니다.
2026년 8월 31일
기본소득당 대표 권한대행
문 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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