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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안전특별위원회] 한국옵티칼 고용승계를 위한 희망뚜벅이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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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본소득당 작성일 : 2025.02.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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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혜, 소현숙 두 여성 노동자가 하늘 감옥에 갇힌 지 418일째입니다. 이들은 스스로를 하늘 감옥에 가두고, 여성 노동자 고공농성 최장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2022LCD 편광 필름을 생산해서 LG전자에 납품하던 일본기업 니토덴코의 자회사 한국옵티컬구미공장이 전소되었습니다. 화재 보험금으로 1천억 원을 받았지만, 회사는 공장을 청산했습니다. 공장에 불이 나기 전까지 하늘 감옥에 갇힌 두 여성 노동자들은 한국옵티컬 구미공장의 노동자들이었습니다. 공장이 전소된 후 회사는 200여 명의 노동자에게 희망퇴직을 통보했습니다. 13명의 노동자가 희망퇴직을 거부하자 사측은 소모품처럼 노동자들을 정리해고했습니다.

 

소모품처럼 버려진 노동자들은 니토덴코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고, 대부분 생산물량을 넘긴 한국니토옵티칼로의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긴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걷잡을 수 없이 막막하고 외로운 날에는, 당신들을 만나기 위해 30만 보를 걸어왔던 그 발걸음들을 기억해주십시오.”

이 두 노동자를 응원하기 위해 2011년 한진중공업 크레인에 올라갔던, 해고 37년 만에 복직했던 김진숙 지도위원이 작년 1122일 부산에서 구미까지 도보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37년 만에 복직한 김진숙의 기적이 옵티칼에서도 다시 일어나는 기적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암 투병 중에도 160km10일 동안 걸었습니다. 27일에는 국회가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기 위해 다시 구미에서 여의도 국회까지 350km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노동자들은 쓰다 버리는 소모품이 아닙니다. 세상에 쓰고 버려도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인간의 존엄을 위해 싸우고 있는 두 여성 노동자들을 응원하고, 문제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오늘 기본소득당 노동·안전특별위원회도 당원들과 함께 희망뚜벅이에 참가했습니다. 안양역에서 출발해 서울로 진입하는 짧은 걸음이었지만, 오늘 함께 걸었던 길은 햇살이 비춰 따뜻했습니다. 곧 따뜻한 봄이 올 것 같은 날씨였습니다.

 

움츠린 꽃잎이 피는 따뜻한 봄을 두 여성 노동자들과 함께 지상에서 맞이하고 싶습니다.

따뜻한 봄을 지상에서 맞이할 수 있도록 기본소득당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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