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425 경북 영양군에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및 자원활동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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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경북 영양군에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하고 자원활동을 하고 왔습니다.
이번 자원활동은 영양군에서 피해가 큰 석보면에서 하천 일대 화재 잔재를 치우는 일이었습니다. 고령의 주민이 많은 마을에서 엄두가 나지 않아 시작하지 못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타다 남은 슬레이트 지붕, 타서 녹아버린 배수관, 미처 다 타지 않은 수많은 약들과 리모컨 등 강풍으로 하천까지 날아온 하천과 어울리지 않는 잔재들을 치웠습니다.





한 달째 공동생활에 지쳐 있는 어르신의 이야기, 산불에 화상 입은 게 여태 낫지 않아도 화상보다 마음의 상처가 더 크다는 어르신의 이야기도 경청했습니다. 갑자기 닥친 화마에 몸 하나 겨우 빠져나왔던 가슴 쓸어내린 상황을 전하시면서도, 마을 이장이 아니었다면 큰일날 뻔 했다며 이웃에 대한 감사도 빼놓지 않으셨습니다.
'하루를 살아도 내 집에서 편히 지내고 싶다' 빠른 주거복구를 바랐던 어르신의 소망, '10년을 키운 과수원이 타버렸는데 보상 기준이 형편없다' 여태까지의 수고와 앞으로의 생계 모두 잃어버린 어르신의 한숨도 보았습니다. 한 달이 지나도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잔재의 매캐한 냄새가 여직 나는 것처럼, 더딘 복구에 대한 답답함과 안타까움도 함께 느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온전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본소득당도 더 애쓰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이번 성금 모금에 함께 해주신 기본소득당 당원과 지지자, 우천 때문에 한차례 연기되어 갑작스레 다시 자원활동 날을 잡았는데도 기꺼이 시간을 내 전국에서 와주신 당원들, 그리고 환대해주신 오도창 영양군수님을 비롯한 영양군민께도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기본소득당이 다양한 방면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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