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신지혜 대변인, "권영세 장관, 이태원 참사 보고 받고 무엇을 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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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장관, 이태원 참사 보고 받고 무엇을 하셨습니까?>
159명의 생명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의 진상은 파고파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또다시 책임을 물어야 할 한 사람이 드러났습니다. 바로, 참사가 일어난 지역의 국회의원이기도 한 권영세 통일부 장관입니다. 박희영 구청장으로부터 전화로 참사 보고 받은 권영세 장관은 어떤 답변을 했습니까? 참사 피해 축소나 책임 회피에 급급했습니까, 아니면 정부의 일원으로서 책임있는 조치를 취했습니까?
심지어 권 장관이 전화 보고를 받은 시각이 밤 11시 23분입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보고 받은 시간(밤 11시 20분)과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심지어 서울경찰청장과 경찰청장보다도 참사 소식을 일찍 접했습니다. 도대체 전화 보고에 무엇이라 응답했길래 박 구청장은 보고 이후에도 참사 대응을 위한 그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입니까?
이태원 참사와 권영세 장관의 연결고리가 드러난 것이 처음은 아닙니다. 참사 직후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권 장관이 지지자와 함께 있는 ‘용산 원팀’ 텔레그램 대화방 존재가 알려졌습니다. 참사 직전 용산구청장이 텔레그램 대화방에서만 인파 걱정을 하고, 실제로 어떤 조치도 하지 않았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또 다른 대화방의 존재도 드러났습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모욕하는 막말과 가짜뉴스가 난무하는 방에도 권 장관과 박 구청장은 함께 있었습니다.
관련 논란이 있을 때마다 권 장관은 ‘잘 들여다보지 않아 모른다’라는 말로 희생자와 유가족 모욕이 눈앞에서 벌어져도 모르쇠 해왔습니다. 참사 직후 장관으로서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은 단 한 순간도 지켜지지 않은 셈입니다.
그동안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을 사람이 너무나 많아서 권영세 장관이 책임의 화살을 피해 왔을지 몰라도, 이제는 답하십시오. 권영세 장관은 이태원 참사 보고 받고 무엇을 하셨습니까?
또, 정부여당 스스로가 이태원 참사의 독립적 진상조사기구의 필요성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정부여당 역시 이태원 참사 독립적 진상조사기구 설치에 적극 나서기를 촉구합니다.
2023년 2월 1일
기본소득당 대변인 신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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