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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3개 정당 연석회의 출범 기자회견 및 대표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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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본소득당 작성일 : 2020.08.1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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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0년 8월 10일(월) 11:00

장소 :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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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3개 정당 연석회의 출범 기자회견 및 대표자회의

기본소득당-녹색당-여성의당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3개 정당 연석회의
한 달여 논의 끝에 결성 합의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대권주자들, 이슈몰이처럼 기본소득 다루고 있어. 2뒤 도입은 공언(公言)일 뿐, 2차재난지원금 등 당장 도입 가능한 것부터 협치해야

여성의당 김진아 공동대표 여성 가구주 빈곤율 남성보다 2배 높아, 기본소득 논의 과정에 이 성별격차와 함께 여성의 관점이 반영되어야해

녹색당 성미선 운영위원장 코로나19시대, 생태적 관점 중요성 되새겨야. 생태주의적 관점의 기본소득 논의 주도할 것

기본소득당 신지혜 상임대표 기본소득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상식 만드는 일, 각각의 가치와 의제를 갖고 있는 세 정당 모여 협의와 협력의 정치 보일 것



기본소득을 당론으로 하고 있는 기본소득당, 녹색당, 여성의당이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3개 정당 연석회의’(약칭 기본소득 연석회의)를 결성했다. 이들은 810일 오전 1020, 국회 소통관에서 <기본소득 연석회의>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810일 오전 1130, 1차 대표자 회의(의원회관 제3세미나실)를 통해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공동 정책토론회와 공론화 사업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기본소득당은 6월 중순 신지혜 당대표 선출 이후, 위기의 한국 사회를 해결하기 위하여 기본소득 도입 방안을 꾸준히 연구하여 당의 정책으로 채택한 정당들을 예방하며 기본소득 도입 및 공론화 방안에 대한 협력을 제안했다. 7월 중순, 기본소득당의 제안으로 각 정당 대표자 간담회가 진행되었고, 이 자리에서 연석회의 결성이 1차적으로 합의되었다. 이후 각 정당 내부 논의 과정을 거쳐, 기본소득당, 녹색당, 여성의당 3당이 최종적으로 연석회의 결성을 추진하게 되었다.


기본소득당, 녹색당, 여성의당은 기존의 정치가 포괄하지 못했던 새로운 의제와 정책, 그리고 새로운 정당 활동의 방식으로 정치권에 새로운 바람을 만들어 내고 있는 강소정당들이다. 각 당의 당리당략을 떠나, 기본소득 도입이라는 공통의 의제를 중심으로 협력의 정치를 시도하는 것은 기존의 정당체계에서 흔치 않았던 일이다.

3당의 대표자들은 모두 입을 모아, 긴급재난지원금 도입과 대권주자들의 기본소득 언급 등으로 한국 사회에서의 기본소득 도입 논의의 조건이 달라진 것을 체감하고 있으며, 이제는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현실적이며 구체적인 도입 모델에 대한 토론 및 합의, 그리고 이를 토대로 한 입법이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더불어 대권주자들의 이슈몰이식 기본소득 언급에 우려를 표하며, 이제는 거대정당들이 기본소득을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고, 진지한 정책 토론과 공론화 과정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기본소득당, 녹색당, 여성의당은 810일 연석회의 출범 기자회견과 제1차 대표자회의를 시작으로, 시민사회, 전문가들과 연계한 <기본소득 도입 방안> 도출을 위한 공통 정책토론회 및 공론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대표자회의의 결과로서, 첫 토론회는 10월 중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각 당의 기본소득 정책 모델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자회견 개요>

일시/장소

2020810() 오전 1020/ 국회 소통관

내용

취지 :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발언1 : 여성의당 김진아 공동대표
발언2 : 녹색당 성미선 운영위원장
발언3 : 기본소득당 신지혜 상임대표


[참고1] 기본소득당, 녹색당, 여성의당 3당 대표자 발언문

여성의당 김진아 공동대표

여성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

여성의당 공동대표 김진아입니다. 기본소득당이 제안한 소수정당 간의 만남 이후 여성의당은 당내 기본소득 논의를 막 시작한 참입니다. 계기를 마련해 준 기본소득당에 감사 드립니다.

코로나 사태로 시민들은 기본소득을 간접 체험했습니다. 가구당 지급 된 재난지원금은 개인에게 기본소득이 지급되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 상상의 영역에서 반드시, 충분히 반영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여성의 관점입니다. 정책을 만들고 제안하는 이들이 흔히 간과하는 것이 있습니다. 인구의 절반은 여성이라는 사실. 기본소득 대상자의 절반도 여성입니다. 여성의당은 대한민국 최초 여성의제정당으로서 기본소득 논의 과정에 여성에 관한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 개입할 것입니다.

코로나 위기가 경제 위기로 이어지면서 가장 먼저 생계의 타격을 입은 것은 여성입니다. 1인 가구 600만 시대. 여성은 가정 내에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여성 가구주의 1인 가구 비중은 57.4%로 남성의 4배에 달합니다. 이 숫자는 앞으로 점점 더 커질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2017년 나온 한국의 성평등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가구주의 빈곤율은 남성 가구주 빈곤율의 2배에 이릅니다. 한국 사회의 고질적 채용성별격차, 임금성별격차가 고스란히 빈곤의 성별격차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숫자입니다.

이렇게 이미 존재하고 있는 기울어진 운동장, 성별격차가 기본소득 논의 과정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합니다. 여성이 노동 조건을 개선할 기회를 얻고, 삶의 불안정성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가질 수 있도록 여성의당은 기본소득당, 녹색당과 함께 기본소득 연석회의에 참여합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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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성미선 운영위원장

반갑습니다.
녹색당의 운영위원장 성미선입니다.

720일 기본소득당에서 제안하여 기본소득 논의를 위한 소수정당 간의 만남 이후 이렇게 빠르게 본격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하신 기본소득당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여성의당, 기본소득당, 녹색당이 함께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기본소득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장면이 있습니다. 2016331일 새벽 첫차를 타고 선거유세를 나섰던 날의 기억입니다. 창당 이후 세 번째 치르는 선거이지만 늘 선거는 낯설고 어렵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당시 총선에서 녹색당은 중요한 정책으로 기본소득을 대한민국 사회에 던졌습니다. 전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이며 당시 비례대표 후보자인 김주온 님이 기본소득 의제를 자신의 핵심 의제로 가지고 출마를 했습니다. 저는 생소했던 기본소득을 매일매일 공부하며 선거유세를 다녔던 기억입니다.

2016년 녹색당의 총선 정책에서 중요한 의제 중 하나인 기본소득에 담긴 내용들 입니다.

-기본소득과 노동전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복지와 일자리
-노인, 장애인, 청년, 농민을 시작으로 모두에게 기본소득
-노동시간 단축으로 일중독 탈출과 녹색일자리 창출

기본소득 말만 들어도 좋은 단어였습니다. 그러나 유권자인 일반 시민들에게 이 개념을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지 생각하면서 집을 나서던 그 순간은 정말 아뜩했던 기억이 납니다.

거리 곳곳에서 만난 수 많은 시민들은 기본소득이 뭐지? 일을 안 하는데 돈이 생긴다고? 모두에게? 아무 조건 없이? 그런 일이 어떻게 가능해? 하시면서 호기심에 들으시고 가망이 없다고 허탈해하시면서 녹색당이 잘 되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시면서 바삐 일을 하러 가시던 뒷모습들이 떠오릅니다.

그때부터 딱 4년이 흘렀네요. 지금 우리는 어떤 시대를 살고 있을까요?

많은 시민들은 코로나 19시대를 온몸으로 겪어내면서 내 삶이 이렇게 통째로 흔들리고 있다니, 내가 뭘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에 당황해하시면서 불평등이 심화 되고 있음을 체험하고 계신 중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전 국민이 겪는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출현한 것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입니다.

재난지원금이 모두에게 지급되자 일시적으로 지역경제가 움직였고 사람들에게 활기가 일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 정치권은 여야 할 것 없이 기본소득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기본소득 논의가 이렇게 활발하게 일어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국사회에 기본소득 논의를 활발하게 이끌게 된 계기는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16차 정기 총회가 서울의 서강대에서 20167월에 열린 일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정기총회의 주제는 사회적, 생태적 전환과 기본소득이었습니다.

당시 화두가 되었던 인공지능의 성장으로 고용 없는 성장에 대한 고민과 심각한 기후변화 시대를 해결하기 위한 탄소배출권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면서 인간의 기본권과 생태주의적 관점에서 기본소득 논의를 이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현장의 열기는 무척 뜨거웠습니다. 전 세계의 기본소득 실험에 대한 이야기, 전국 각지에서 기본소득 논의에 참여하기 위해 달려오신 시민분들과 정말 뜨거운 여름을 보낸 기억이 납니다. 당시 논의의 핵심 주제인 생태적 관점이 코로나19 시대를 온몸으로 겪으면서 중요한 의미였다는 것을 다시 떠올립니다. 끝없는 경제 성장의 결과 사람들은 끝없이 일해야만 했고 자연은 심각하게 훼손되면서 모두가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기본권과 생태적 관점이 얼마나 중요한 시각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녹색당은 늘 모든 인간과 비인간 생명이 존엄하게 공존하며, 차별 불평등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쏟아왔습니다. 모두에게 조건 없이, 정기적으로, 개인에게 지급되어 존엄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국회 안과 밖에서 연대하며 기본소득이 실현될 날을 앞당기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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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신지혜 상임대표

기본소득당 상임대표 신지혜입니다.

기본소득당은 올해 119일 창당하면서 2만 여명의 당원들께 하루빨리 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애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총선에서 그리고 국회에서 국민적 기본소득 공론화를 통해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기본소득이라는 새로운 상식을 만드는 길에 기본소득당 만의 힘으로는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기본소득을 지지하는 다른 정당과 시민사회와 함께 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합니다.

이런 고민 끝에 지난 총선에서 '기본소득'을 주요 정책으로 국민들께 제안한 정당들과 모여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약 한 시간 이상 진행된 티타임에서 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각 정당들이 혼자 고군분투 하는 대신 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힘 모으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3개 정당 연석회의>입니다.

매우 역사적인 날입니다. 기본소득당, 녹색당, 여성의당이 기본소득 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날입니다. 이 세 정당이 기본소득으로 힘모은다는 것은 기본소득이 실현될 사회의 모습을 미리 엿보게 합니다.

기본소득당, 녹색당, 여성의당이 함께 만들어갈 기본소득은 공통부의 대한 권리를 당당하게 요구하는 세상입니다. 자연 착취하고 성장에만 매몰되는 대신 에너지를 정의롭게 전환하고 기후악당국가 오명에서 벗어나는 세상입니다. 여성폭력이 추방되고, 젠더평등한 경제와 여성자립을 지원하는 세상입니다. 이 세상을 만드는데 기본소득이라는 대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공통인식이 세 정당을 모이게 했습니다.

기본소득이 단지 대권주자들의 이슈몰이를 위한 의제로 소비되는 것을 경계합니다. 기본소득으로 허약한 대한민국의 복지체계를 대체하자는 논의 역시 경계합니다. 코로나19 여파와 반복되는 기후재난을 겪으며 우리의 사회안전망이 얼마나 허약한지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 정당은 앞으로 기본소득은 어떤 가치를 담아야 하는지, 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국민들을 어떻게 설득할지를 치열하게 논의해나갈 것입니다. , 기본소득 실현을 위해 어떤 이행전략을 가져야 할지 실질적인 대안을 논의할 것입니다. 기본소득, 녹색, 여성 의제와 가치가 기본소득과 만나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기본소득을 열망하는 수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세 정당이 힘을 모아 논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앞으로 세 정당이 만들어갈 기본소득 논의에 다른 정당에서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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