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젠더정치특위, 박재호 의원의 포르노 공유, 민주당 성인지 감수성 여전히 밑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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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 : 2020년 9월 7일 14:30
[브리핑] 박재호 의원의 포르노 공유, 민주당 성인지 감수성 여전히 밑바닥
박재호 의원은 늦은 밤, 공유된 포르노 동영상에 대해 “보좌진이 관리 한다.”며 책임을 회피했다. 박재호 의원실 관계자는 “실수”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사건의 무게를 축소하고 있다.
포르노 공유에 대해 “실수”라는 답변으로 무마하고자 하는 행위는 평소 성의식이 어떠했는지 보여준다. 심지어 박 의원이 공유한 게시물에는 ‘소녀는 계속 도움을 청했지만 아무도 그녀를 듣지 못 했다(Gadis itu terus meminta bantuan tetapi tidak ada yang mendengarnya)’라는 코멘트가 붙어 있었다. 여성에 대한 폭력과 강간 묘사, 부적절한 재현이 이어지는 포르노를 버젓이 공유한 게 “실수”로 인정될 수 있다면 이 나라의 윤리와 법은 왜 있겠는가? 의원의 공식 SNS에 포르노가 올라왔다면, 해야 하는 것은 꼬리 자르기가 아니라 제대로 된 사과를 하는 일이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폭력 이후, 민주당 부산 시의원의 성추행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또 다시 박재호 의원의 포르노 공유 사건이 수면에 올라왔다. 올해 들어 부산에서 일어난 민주당 내 성비위 사건이 세 건이다. 민주당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폭력 이후 새로운 부산을 약속했지만 변한 건 없었다.
민주당이 새로운 부산을 만들고 싶다면, 진상조사를 실시하여 관련자들을 엄벌하길 바란다. 박재호 의원이 해야 하는 일은 제대로 된 사과이자 진상조사에 응하는 일이 되어야 한다.
2020. 09.07
젠더정치특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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