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용혜인, "애도하지 않습니다. 조의를 표하지 않겠습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애도하지 않습니다. 조의를 표하지 않겠습니다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부정하지 않고서 학살자 전두환씨의 죽음을 애도할 방안이 없습니다. 저는 그렇기에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 그리고 이를 위한 수많은 선배시민들의 투쟁을 옆으로 또 다시 잠시 미뤄둔 채, 학살자의 죽음을 애도하지 않고자 합니다. 애도할 방법이 저에겐 없습니다.
그의 죽음을 듣고 떠오른 단 하나는 그의 삶과 죽음이 평안했다는 바로 그 사실, 그 분노스러운 부정의에 대한 분노뿐입니다.
부디 이번만은 그 누구도 통합이라는 허울로, 혹은 공과라는 거짓으로 국민 분열을 시도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당원가입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