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영객기 참사 진상규명 촉구 촛불문화제 참석 관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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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진행되어야 합니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 촉구 촛불문화제에 함께했습니다.
유가족들께서 서울까지 상경해서 삭발을 감행하고
철야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국토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가
유가족의 독립적인 진상규명 요구를 외면한 채
공청회를 일방 강행하려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상조사 주체가 국토부 소속 항철위라는 점에서
유가족이 이를 신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국토부와 항철위는 이러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소통이나 절차도 마련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책임을 피하기 위한 국토부의 셀프조사 아니냐’는
유가족의 의심이 날로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유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항철위는 12월 4~5일
사고조사 중간보고 공청회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공청회의 참석인원을 제한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질문과 발언도 금지하고
유가족이 요청한 사전 정보공개 의견개진과
검증기회 보장 요구를 모두 거부했습니다.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공청회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추운 날씨에 서울까지 상경해 노숙농성을 이어가는 유가족분들의 모습을 마주하며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유가족 동의 없는 12월 4일 항철위 공청회는 반드시 중단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공정성과 전문성이 보장된 독립적 진상규명을 약속해야 합니다.
이제 곧 참사 1주기를 맞이합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그 자리에서
진상규명을 위해 한 순간도 멈추지 않았던 유가족의 마음을,
우리 정치가 깊이 헤아려야 할 때입니다.
기본소득당은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의 손을 맞잡고,
온전하고 독립적인 진상규명을 위해 끝까지 힘을 모아가겠습니다.
2025년 12월 2일
기본소득당 대표
용 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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