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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서영 대변인] 쿠팡 ‘5천원’ 이용권, 보상안이 아닌 마케팅 꼼수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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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변인실 작성일 : 2025.12.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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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서영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12월 29일 오후 4시 2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 쿠팡 ‘5천원’ 이용권, 보상안이 아닌 마케팅 꼼수 거부한다


쿠팡이 오늘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관한 고객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보상안을 발표했습니다.


1인당 5만원을 구매이용권으로 지급한다지만, 그중 대부분의 이용자가 몰려 있는 쿠팡과 쿠팡 이츠에서 쓸 수 있는 금액은 각 5천원에 불과합니다. 대한민국 성인 대부분의 정보가 털린 역대급 보안 사고인 데 반해 턱없이 부족하고 부적절한 발표입니다.


더구나 이것은 보상안이 아니라 한낱 마케팅 전략입니다. 개인정보 유출로 불안해하며 ‘탈팡’하려는 소비자들에게, 만 원 쿠폰 지급할 테니 다시 쿠팡으로 돌아와 소비하라는 것입니다. 나머지 4만원은 고가의 여행상품이나 명품을 취급하는 쿠팡 트래블과 알럭스에서만 쓸 수 있어 추가 지출을 유도하는 구조입니다.


진심 어린 사과와 보상은커녕 끝까지 국민 속여 돈 벌겠다는 심산입니다. 쿠팡은 인당 5만원씩 총 1조 6,850억원을 보상한다고 생색 내지만, 실상은 인당 만 원씩 총 3,300억원 보상에 불과합니다. 3,300억원은 지난해 기준 연 매출 40조 기준으로 1%에도 미치지 않는 보상액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입니다.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올려주는 대한민국을 반복적으로 패싱하고,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를 헐값으로 여기는 쿠팡의 보상안을 누가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기본소득당은 쿠팡의 5천원 쿠폰 마케팅 꼼수를 거부합니다.


‘고객 신뢰’는 이미 산산조각난 지 오래입니다. 이번 유출로 인한 개별 피해는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마케팅 쿠폰을 일괄 뿌리는 것으로 일단락시키려는 것은 아닌지도 의심스럽습니다.


쿠팡은 5천원 쿠폰으로 신뢰 회복 운운할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보상안을 다시 정리해 발표하십시오. 그리고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구체적 피해 고객에 대한 개별 보상에 대해서도 분명한 방안을 내놓으십시오. 


2025년 12월 29일

기본소득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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