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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서영 대변인]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논란, 기본소득 공론화 시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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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변인실 작성일 : 2026.01.2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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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서영 대변인 브리핑


□ 일시: 2026년 1월 26일 오후 6시

□ 장소: 국회 소통관


■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논란, 기본소득 공론화 시작해야


현대차가 2028년까지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3만 대를 생산 현장에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노조는 “노사 합의 없이는 단 한 대의 로봇도 들여올 수 없다”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과 일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상황이 현실로 도래한 것입니다.


휴머노이드 혁신은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흐름입니다. 또한,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현대차 노동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곧 모두의 문제입니다. 한국의 산업 현장은 이미 로봇 활용률이 세계 1위입니다. 한 설문조사에선 이미 직장인 과반이 “인공지능이 나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10명 중 8명은 AI 확산이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과거의 산업혁명은 일자리를 파괴하는 대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그러나 AI와 피지컬 AI가 인간의 뇌와 근육까지 대체하는 4차 산업혁명은 질적으로 다릅니다. 광범위한 일자리 소멸, 더 나아가 노동의 종말까지 마주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그렇다고 영화 제목처럼 ‘어쩔 수가 없다’며 갈등이 벌어질 때마다 각자도생하도록 관망할 수는 없습니다. 노동의 종말을 저주가 아닌 축복으로 바꿀 권한과 책임이 정치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AI 대전환 시대의 선명한 대안인 전국민 기본소득에 대한 국가 차원의 숙의를 시작합시다.


기본소득당은 4차 산업혁명의 과실을 구성원 모두에게 골고루 배분하는 기본소득을 주장해왔습니다. 로봇에게 일자리를 빼앗겨 불평등이 더욱 심화되는 미래가 아니라, 재주는 로봇이 부리고 이익은 모든 인간이 갖는 미래를 열어야 합니다.


누구든 생존 경쟁이 아닌 자아실현에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기본소득 대한민국’은 실현 가능합니다. 국부펀드를 활용한 공유지분형 혁신투자와 국민배당, 정의로운 조세개혁을 통한 증세 논의 등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구체적 실현 방안과 경로를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합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대표발의한 「기본소득 공론화에 관한 법률안」은 국무총리 산하 기본소득공론화위원회를 설치해 시민참여단의 숙의토론으로 기본소득의 구체적인 도입 방식과 경로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 법안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추진했던 기본소득 공론조사는 토론과 숙의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오해가 불식됐습니다. 그때처럼 국민이 주도하는 숙의 민주주의의 장이 열리기를 촉구합니다.


휴머노이드가 바꿀 노동의 미래 앞에서 모든 구성원은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기본소득당은 언제나 그랬듯 기본소득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2026년 1월 26일

기본소득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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