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미정 대표 권한대행] 김종훈 진보당 대표 접견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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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진보당 대표 접견 인사말
□ 일시: 2026년 7월 31일 오전 11시
□ 장소: 국회의원회관 505호
안녕하십니까. 기본소득당 당대표 권한대행 문미정입니다.
먼저 김종훈 진보당 신임 대표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바쁜 일정에도 기본소득당을 찾아주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삼중고부터 집값 상승, 코스피 하락까지. 그야말로 민생경제가 위기입니다. 반도체 호황기에 양극화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국민께서는 어느 때보다 살기 팍팍하다고 호소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집권여당 민주당은 벌써부터 차기 권력 갈등으로 내부가 혼란스럽고, 이재명 정부는 성장만 준비하면서 분배 논의는 뒤로 미루고 있습니다. 깊이 우려합니다.
성장의 결실이 국민에게 돌아가지 않는다면 불투명한 미래에 갇혀버린 청년들, 커져만 가는 임금격차에 상대적 박탈감도 커져가는 노동자들, 하루하루 버티는 자영업자들의 현실은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대다수 국민의 민생 회복을 위해서는 과감한 분배 전략이 성장 전략과 함께 제시되었어야 함은 자명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김종훈 대표께서 취임 일성으로 '불평등을 해결하는 진보정치'를 강조하신 것에 크게 공감합니다.
‘초과세수를 국민께 돌려줘야 한다’, ‘성장의 결실을 국민 모두와 나눠야 한다’는 말씀 또한 기본소득당이 늘상 강조해오던 이야기였기에 더욱 반가웠습니다.
기술혁신과 산업혁신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부를 국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것이 바로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민주당 정권이 극복하지 못한 기득권적, 중도주의적 한계를 우리 진보정당들이 견인하고, 분배혁신의 정치를 등대처럼 주도해 나가야 합니다.
그것이 내란극복과 사회대개혁을 위해 국민과 함께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킨 책임을 지키는 길이기도 할 것입니다.
기본소득당의 '산업혁신 이익공유제', 진보당의 '100조 위원회'처럼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결하는 진보적 대안을 민주진보진영의 핵심 의제로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기본소득당도 5기 지도부를 구성하는 당직선거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조만간 기본소득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찾아가 인사드릴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김종훈 대표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두 당의 연대와 협력이 강화되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26년 7월 31일
기본소득당 대표 권한대행
문 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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