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신지혜 대표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 "1년의 변화로 서울에서부터 새로운 사회계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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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대표, “1년의 변화로 서울에서부터
새로운 사회계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신지혜 상임 대표 선출, 원내정당 중
첫번째 후보자 확정
― 투표율 67% 중 97% 찬성으로 당원들의 압도적 지지 속에 선출
― 기본소득당 2020년 하반기 동시당직선거 종료. 본격적인 2021년 보궐선거 대비 시작

기본소득당이 원내 정당 중 첫 번째로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확정했다. 18일 오후 6시 기본소득당은 14일 부터 진행 된 전국동시당직선거 절차를 마무리하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신지혜 상임대표를 선출했다. 이로써 기본소득당은 원내 정당 중 가장 먼저 2021년 보궐선거의 후보자를 확정했다.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신지혜 상임대표는 “코로나 재난을 거치며 ‘각자도생’의 범위가 점점 넓어졌다”며 불평등했던 코로나 이전으로의 회귀가 아니라 새로운 사회계약을 위한 준비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후유증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마스크를 벗더라도 코로나의 끝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신지혜 대표는 불평등 해소와 언제 닥칠지 모르는 감염병을 염두해 “모두의 존엄을 지키고, 모두의 몫을 당당히 요구하는 사회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지혜 후보는 지난 3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선언을 하며 △부동산 불평등 없는 서울 △기본소득 서울 △개인의 삶에 주목하는 복지 서울 △기후 불평등 없애고 재난사고 막는 서울 △성평등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초과이익환수제’ 확대 △서울형 기본소득 모델 개발 △서울시 복지 제도의 부양의무제 적용 폐지 △탄소배출량 감축 종합계획 수립 △서울시 성폭력 대응 체계 강화 △단체장을 포함한 별정직 공무원의 성폭력 대응 체계 수립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한편, 기본소득당은 2020년 하반기 동시당직선거를 통해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과 함께 경기도당 상임위원장과 전국운영위원을 선출했다. 경기도당 서태성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17명의 전국운영위원을 선출했다. 새로 임기를 시작한 전국운영위원들은 10월 17일에 제9차 전국운영위원회를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인준과 2021년 4월 재보궐선거 기본계획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래는 신지혜 후보의 후보자 선출 소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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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의 변화로 서울에서부터 새로운 사회계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이제 저 신지혜가 기본소득당의 이름으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는 것을 당원분들이 승인해주셨습니다. 선거운동을 위해 긴장하면서 걸었던 전화에 진심어린 격려로 화답해주신 당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 명제는 종말을 맞을 것이다.”
저명한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가 며칠 전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했던 말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고, 낯선 타인에 대한 호기심보다 경계심이 먼저 불쑥 찾아오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국민들은 97년 경제위기 이후 경제적으로 ‘각자도생’의 길에 내몰렸습니다. 코로나 재난을 거치면서 국민들이 감내해야 하는 ‘각자도생’의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방역을 위한 ‘거리두기’의 후유증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일을 못해 생계는 막막하고,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또래를 사귈 수가 없고, 집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방치와 폭력에 노출되는 이들의 고통을 줄일 길 없는 것이 지금의 상황입니다.
방역을 책임지는 국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고리는 연약해지고, 오로지 국가와 국민 사이의 관계만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단지, 감염확산의 위기를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국민들의 경제적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국가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중대한 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코로나 이전의 세계로 돌아갈 수 없으며, 다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상황을 맞이하더라도 그것이 코로나의 끝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코로나 이전의 세계에서도 우리는 수많은 불평등을 감내해 왔습니다. 갑작스레 닥친 재난 속에서도 불평등 심화의 속도는 늦춰지지 않았습니다. 불평등이 만연했던 코로나 이전의 사회 역시 우리가 목표해야 할 세상의 모습은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 코로나 이후 우리가 살아갈 세상을 상상하고 실현해 내는 막중한 과제가 우리 앞에 닥쳤습니다. 이제는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이 언제든 닥칠 수 있음을 염두하고 새로운 세상을 그려야 합니다.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후보의 이름으로, 여러분과 이 과제를 묵묵히 해나가며 모두를 위한 최선의 답을 찾겠습니다. 모두의 존엄을 지키고, 모두의 몫을 당당히 요구할 수 있는 사회구조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변화는 부동산 불평등 없는 서울, 서울에서 시도하는 기본소득, 가구가 아닌 개인을 존중하는 복지, 재난 속에서도 안전한 서울, 그리고 성평등이 민주주의의 기본이 되는 서울에서 시작될 것입니다. 1년의 변화로 새로운 사회계약을 만들어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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