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대표] 제46주년 5·18 광주민중항쟁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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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대표 입장
5·18 광주민중항쟁 46주년입니다.
46년 전 광주 시민들은 총칼 앞에서도 서로를 지켰습니다. 주먹밥을 나누고, 헌혈을 하고, 이름 모를 이웃의 손을 잡았습니다. 그 절대 공동체의 정신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입니다.
그 정신은 12·3 내란의 밤에도 살아 있었습니다. 계엄 선포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달려와 맨몸으로 국회를 지킨 시민들. 빛의 혁명으로 내란을 막아낸 국민의 참여 정신은 46년 전 광주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5·18 민주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고,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 내란을 막아내고자 했던 개헌안이 국민의힘의 투표 불참으로 무산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까지도 국민을 버리고 내란수괴를 지키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헌법 앞에 서약한 국회의 책무를 끝끝내 외면했습니다.
그러나 개헌은 무산됐지만, 5·18의 정신은 멈추어서는 안 됩니다. 국민의 심판으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광주민중항쟁이 요구한 것은 단순한 독재 타도가 아니었습니다. 내 이웃을 지키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
그 주먹밥 정신이 오늘의 언어로 다시 말하면 기본소득입니다. 산업혁신의 과실을 주민 모두와 나누고, 소멸 위기의 농어촌을 살리고, AI 대전환의 시대에도 아무도 홀로 내몰리지 않는 미래를 열어내는 것. 그것이 5·18 정신의 현대적 완성이라고 기본소득당은 생각합니다.
기본소득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호남 제1야당을 자처하고 나선 것도 그 때문입니다.
말로만 5·18을 기리지 않겠습니다. 기본소득 지방시대라는 미래길을 열어내는 것. 그것이 오늘 5·18 광주민주화운동 46주년을 맞는 이 자리에서 기본소득당이 전하는 진심 어린 경의이자 희망이라고 확신합니다.
저 용혜인은 당대표로서 본선 기간에도 광주에 상주하며 호남 곳곳을 발로 뛸 것입니다. 기본소득당 32명 후보들은 모두 기본소득을 제1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광주의 절대공동체 정신을 깊이 새기고, 광주에서 대한민국 전국으로 새로운 민주주의, 새로운 사회계약을 앞장서 이뤄내겠습니다.
5·18 영령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 다음 민주주의를 기본소득당이 현실 정치에서 완성하기 위해 산 자의 길을 힘차게 걸어나가겠습니다.
2026년 5월 18일
기본소득당 대표
용 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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