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서 청년최고위원] 은평성모병원 간호사 사망, 진상규명·후속 대책 이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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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서 청년최고위원 논평
■ 은평성모병원 간호사 사망, 진상규명·후속 대책 이어져야
지난 1일 돌아가신 은평성모병원 간호사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직장 내 괴롭힘과 과중한 업무가 사망에 영향을 미쳤는지 의혹이 제기되었지만, 병원의 대응은 너무 늦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은평성모병원지부가 입장문을 내고서야 조사 방침을 밝혔고, 고인이 숨진 지 12일 만에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검토한다고 내부에 발표했습니다.
병원은 하루빨리 책임 있는 진상규명에 나서야 합니다. 조사 결과에 따른 재발 방지 대책 마련도 필수적입니다.
지난 7월 경기 광주 소재 병원 간호사가 사망한 사건을 비롯해 간호사 사망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매번 의료기관 내 괴롭힘, 이른바 ‘태움’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온 만큼 구조적 문제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합니다. ‘태움’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과도한 업무 부담에서 비롯된 인재입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간호사 ‘태움’ 사망 사건이 잇따르자 이미 지난 7월 신고·지원체계 강화, 조직문화 개선, 근무환경 개선 등 후속 대책을 발표하고 지난 7일 국정감사에서도 ‘태움’ 대책을 내놓겠다고 추가로 밝혔습니다.
그러나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죽음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존 조치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인력 기준 마련과 근무환경 개선 등 ‘태움’의 구조적 원인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 조치들이 이어져야 합니다.
환자의 생명을 돌보는 사람이 안전하게 일할 수 없는 병원은 환자에게도 안전할 수 없습니다. 반복되는 보건의료 노동자의 죽음, 이제는 끊어내야 합니다.
2026년 10월 15일
기본소득당 청년최고위원
김 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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